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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에 한국한복진흥원 개원

경북 상주에 한국한복진흥원 개원

등록 2021.04.18 17:18

강정영

  기자

사진제공=상주시사진제공=상주시

경상북도는 지난 17일 상주시 함창읍에서 ‘한국한복진흥원 개원식 및 글로벌 한복 패션쇼’를 개최했다.

총사업비 200여억 원을 투입해 건립한 한국한복진흥원은 부지 19,438㎡, 연면적 8,198㎡에 전시홍보관, 융복합산업관, 한복전수학교로 구성돼 있고, 경상북도와 상주시가 출연해 경북문화재단의 산하기관으로 출범했다.

초대 원장으로는 이형호 前문체부 문화정책국장이 취임했다. 또한 패션계, 학계, 산업계, 언론계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 13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들을 반영해 진흥원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개원식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한국한복진흥원이 전통복식 산업 발전의 중추기관으로 다양한 한복진흥 사업을 추진하여 한복의 산업적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수 있도록 하고, 한국의 얼과 정신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우리 고유의 한복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의 복식 문화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원 기념 한복특별 전시전에서는 ‘전통한복과 현대한복의 어우러짐’을 주제로 조진우 디자이너(백옥수)와 김단하 디자이너(단하주단)가 세계적인 아이돌그룹 BTS와 블랙핑크가 입었던 한복 의상을 재연·전시하고, 이혜미 디자이너가 상주 명주를 활용하여 왕족 여인의 전통 한복의상을 제작·전시했다.

축하 행사로는 박술녀 패션디자이너가 기획·연출하고, 배우 박정수·박해미·전광렬, 개그맨 이용식·남희석·이홍렬, 가수 바비킴, 주한 프랑스대사 필립르포르 등이 한복 모델로 참여한 ‘글로벌 한복 패션쇼’가 개최됐다.

패션쇼의 피날레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잘리콩 한불상공회의소장 등 내빈들이 박술녀 디자이너가 직접 제작한 전통 한복을 입고 무대 위에 올라 패션쇼를 빛냈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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