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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효성그룹 계열사 부당지원 혐의 현장조사

공정위, 효성그룹 계열사 부당지원 혐의 현장조사

등록 2021.04.13 18:44

수정 2023.09.07 10:20

이세정

  기자

공정위, 효성그룹 계열사 부당지원 혐의 현장조사 기사의 사진

공정거래위원회가 계열사를 부당지원한 혐의로 효성그룹을 조사하고 있다.

13일 재계와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 기업집단국은 이날 조사 공무원 약 20명을 효성중공업 등 효성그룹에 보내 대대적인 현장조사를 벌였다.

공정위는 ㈜효성과 효성중공업이 계열사인 진흥기업을 부당지원했는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공정위는 효성중공업이 건설 사업을 따내면서 진흥기업을 공동 시공사로 끼워 넣는 방식으로 지원했다고 파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흥기업은 2016년 완전자본잠식 상태였지만, 2017년 자본잠식에서 벗어났다.

앞서 공정위 기업집단국은 2018년에도 효성그룹 차원에서 조현준 회장 개인회사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를 부당하게 지원한 혐의로 총 30억원의 과징금을 물리고 조 회장을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회사는 같은해 과징금 취소 소송을 제기했지만, 지난 1월 패소했다.

조 회장이 부당지원 과정에 관여했는지 여부에 대한 재판도 현재 진행 중이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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