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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벨벳·윙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3년 지원···A/S는 2024년까지

LG전자, 벨벳·윙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3년 지원···A/S는 2024년까지

등록 2021.04.08 11:00

수정 2021.04.08 13:37

김정훈

  기자

OS업그레이드 프리미엄 3년·보급형 2년으로 연장제품 제조일부터 A/S 4년간···‘LG페이’는 3년간 유지

권봉석 LG전자 사장. (그래픽=박혜수 기자)권봉석 LG전자 사장. (그래픽=박혜수 기자)

LG전자가 올 상반기 영업 종료 결정을 내린 휴대폰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를 최대 3년간, 애프터서비스(A/S)는 최소 4년간 지원한다.

8일 LG전자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휴대폰 사후 서비스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5일 이사회를 열고 휴대폰 사업 철수 결정을 외부에 공개하면서 사후 서비스는 고객 불편 없이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약속한 바 있다.

LG전자는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지원 기간을 기존 프리미엄 모델 2년, 일부 보급형 모델 1년에서 각 1년씩 추가해 프리미엄 모델은 3년, 일부 보급형 모델 2년으로 연장한다. 지난해 출시한 벨벳, 윙 등 신제품은 2023년까지로 확정했다.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대상 모델은 2019년 이후 출시된 제품 가운데 프리미엄 및 일부 보급형 모델부터 적용키로 했다. 이같은 내용은 LG전자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지원은 구글의 OS 배포 일정, 제품 성능, 제품 안정화 수준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사업 철수에 따른 시장에서 우려하는 고객 서비스와 관련, 판매 제품에 대해 끝까지 책임지고 사후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7월 말 사업 종료 이후에도 글로벌 시장에서 국가별 기준과 법령에 따라 A/S, 부품 공급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의 경우 휴대폰 A/S는 제품의 최종 제조일로부터 최소 4년 지원한다. LG폰 사용자는 전국 120여개 서비스센터를 기존과 동일하게 이용하도록 했다.

휴대폰 간편결제 서비스인 LG 페이도 사업종료 후 최소 3년간 유지키로 했다.

LG전자는 통신사업자 등 거래선과 약속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5월 말까지 휴대폰을 생산키로 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소비자들은 유통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A/S 등 사후지원 걱정 없이 휴대폰을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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