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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이날 서울 서초구 동원산업빌딩 강당에서 열린 제21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올해 전략에 대해 이 같이 전했다.
그는 “지금까지 현장경영, 품질경영, 고객가치경영을 모토로 삼아 이를 꾸준히 실행해왔다”며 “기존의 것을 어떻게 더 확대해 키워 갈 것인지, 지금의 제품들을 어떻게 더 잘 브랜딩할 수 있을지에 대해 깊이 성찰해 구체화시키겠다”고 설명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활성화되고, 언택트가 대세를 이루면서 우리 일상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며 “기술로 대체할 수 있고, 효율화할 수 있는 부분들을 찾아 적극 도입하여 스스로를 끊임없이 혁신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원F&B는 이날 주주총회 김재옥 대표와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의 차남인 김남정 동원그룹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와 함께 무인판매업, 자판기 운영업, 식당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는 정관변경 안건과 온라인 사업을 신설법인 ‘동원디어푸드’로 분할하는 안건도 통과시켰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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