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내외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보건소에서 청와대 인사 9명과 함께 코로나19 AZ 예방접종을 받았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서울 종로구 보건소에서 AZ 백신을 접종한 뒤 30분 대기하고 청와대로 복귀했다. 백신 접종 이후 편안하시다”고 상태를 전했다.
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 복귀한 직후 9시 40분부터 1시간 30분여간 참모회의를 주재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간호사가 주사를 잘 놓아서 전혀 아프지 않았다. 백신 접종 상황에 차질은 없으나,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해 접종 속도를 더 높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예방접종은 오는 6월 영국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한 ‘필수목적 출국을 위한 예방접종 절차’에 따라 시행됐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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