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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프로야구 시범경기 개막전 모두 우천취소···‘추신수 데뷔전’ 내일로

이슈플러스 일반

프로야구 시범경기 개막전 모두 우천취소···‘추신수 데뷔전’ 내일로

등록 2021.03.20 12:11

수정 2021.03.20 12:12

정백현

  기자

프로야구 우천취소. 사진=연합뉴스프로야구 우천취소. 사진=연합뉴스

겨우내 야구팬들이 오랫동안 기다렸던 프로야구 시범경기 첫 경기가 전국을 적신 봄비 탓에 하루 미뤄지게 됐다.

한국야구위원회는 20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잠실야구장, 부산 사직야구장,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 창원 NC 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1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프로야구) 시범경기 첫 경기가 전국에 내린 비로 인해 취소됐다고 밝혔다.

당초 잠실에서는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 사직에서는 키움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 대구에서는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 대전에서는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 창원에서는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가 맞붙을 예정이었다. SSG 랜더스는 올해 초 신세계그룹이 인수한 SK 와이번스의 새 이름이다.

우천 취소된 시범경기는 재편성되지 않으며 20일과 똑같은 대진으로 21일 오후 1시부터 잠실, 사직, 대구, 대전, 창원 등 5개 구장에서 시범경기가 열린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관중의 입장은 허용되지 않는다.

한편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1652경기를 뛰며 무려 1671개의 안타와 218개의 홈런을 터뜨리고 KBO 리그 SSG 랜더스로 둥지를 옮긴 ‘추추 트레인’ 추신수의 한국 데뷔전은 비로 인해 하루 미뤄지게 됐다.

지난해까지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활약했던 추신수는 지난 2007년 SK 와이번스로부터 해외파 특별 지명을 받았고 올해 초 SK와 신세계의 야구단 양도·양수 과정에서 선수 지명권을 승계한 SSG와 연봉 27억원을 받는 조건에 입단했다.

추신수는 지난 11일 해외 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를 무사히 마친 후 SSG 팀원들과 함께 이동하며 컨디션을 조절해왔다. 김원형 SSG 감독은 시범경기부터 추신수를 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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