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일 예정···최종 결정도 8월 2일로 순연
ITC는 19일 홈페이지에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관련 특허를 침해했다는 LG에너지솔루션 주장에 대한 예비 결정을 다음 달 2일로 연기한다고 공지했다.
ITC은 연기 배경에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양사의 영업 비밀침해 사건을 포함한 ITC 결정들도 코로나19 확산 등을 이유로 수차례 연기된 바 있다.
LG에너지솔루션(당시 LG화학)은 2019년 9월 SK이노베이션이 자사의 분리막 관련 미국특허 3건와 양극재 미국특허 1건 등 4건을 침해했다며 ITC에 조치를 요청했다.
이번 특허 침해 소송은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이 SK이노베이션에 제기한 영업비밀침해 소송에서 파생된 사건이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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