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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추진’ 마켓컬리 작년 매출 9523억원···2배 이상 성장

‘상장 추진’ 마켓컬리 작년 매출 9523억원···2배 이상 성장

등록 2021.03.18 21:09

정혜인

  기자

영업손실 1162억원으로 전년比 150억원 늘어매출액 대비 손실률 크게 감소···턴어라운드 기대감

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쿠팡에 이어 증시 상장을 추진 중인 마켓컬리의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2배 이상 늘며 1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마켓컬리 운영업체인 컬리는 최근 주주들에게 김슬아 대표 이름으로 보낸 정기주주총회 소집 통지서에서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9523억원으로 전년(4259억원)보다 123.5%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영업손실은 1162억원으로 전년(1012억원)보다 소폭 증가했다.

컬리의 매출 급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쇼핑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컬리는 최근 상장 추진 계획을 내놓으면서 지난해 매출액이 1조원 수준으로 성장했고 영업손실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하면서 매출 대비 손실률이 크게 줄어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컬리는 이 같은 실적 성장세에 고무된 분위기다. 사내에서는 2~3년 내에 턴어라운드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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