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8일 목요일

  • 서울 10℃

  • 인천 10℃

  • 백령 6℃

  • 춘천 10℃

  • 강릉 9℃

  • 청주 10℃

  • 수원 10℃

  • 안동 8℃

  • 울릉도 11℃

  • 독도 11℃

  • 대전 10℃

  • 전주 11℃

  • 광주 11℃

  • 목포 10℃

  • 여수 12℃

  • 대구 10℃

  • 울산 12℃

  • 창원 11℃

  • 부산 14℃

  • 제주 12℃

문 대통령, 내일 美 국무·국방장관 접견···한미 동맹 의견 교환

문 대통령, 내일 美 국무·국방장관 접견···한미 동맹 의견 교환

등록 2021.03.17 11:59

유민주

  기자

바이든 새 행정부 출범 이후 美 고위급 첫 접견오후 3시 청와대서 합동 접견서훈 안보실장과도 면담 예정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8일 오후 3시 청와대에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을 합동 접견한다.

블링컨 국무장관과 오스틴 국방장관은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2박 3일간의 일본 순방을 마치고, 17일 오후 방한한다. 두 장관이 함께 방한하는 것은 지난 2010년 7월 이후 11년 만이다.

지난 1월 바이든 새 행정부 출범 이후 문 대통령이 미국 고위급 인사와 접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7일 오전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히며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5년 만에 개최되는 한미 ‘2+2’ 외교·국방장관 회의 결과를 비롯한 방한 주요 성과를 보고 받고, 한미 동맹 발전을 위한 두 장관의 노력을 치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한미 동맹, 한반도 문제, 역내 글로벌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두 장관은 문 대통령 접견 외에도 서훈 국가안보실장과도 각각 면담한다. 서 실장은 오스틴 국방장관을 면담한 후, 문 대통령과의 합동 접견 이후 블링컨 국무장관과의 접견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오스틴 장관은 이번 방한에서 서욱 국방장관과, 블링컨 장관은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각각 회담을 갖고, 한미 외교·국방 현안을 논의한다.

문 대통령 접견에 앞서 18일 오전에는 외교부 청사에서 양국 외교·국방 장관이 참석하는 ‘2+2’ 회의 및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 가서명식에 참석한다. ‘2+2’ 회의는 2016년 10월 이후 5년여 만에 열린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