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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전경. 사진=연합뉴스 제공.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아침에 부동산 적폐 청산 관련된 보도들이 있는데, 적폐라는 표현에 혼선이 있는 것 같아 말씀드린다”며 이 같이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환부가 있다면 도려내고 혁파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대통령께서 그런 취지로 부동산 부패의 사슬을 끊어낸다는 의미로 '청산'이라는 말을 쓰셨다”고 부연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6일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퇴 관련 사과의 뜻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당시 “이번 계기에 우리 사회 불공정의 가장 중요한 뿌리인 부동산 적폐를 청산한다면, 우리나라가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로 나아가는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문 대통려은 지난 15일에도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부동산 적폐청산과 투명하고 공정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을 남은 임기 동안 핵심적인 국정과제로 삼아 강력히 추진하겠다”며 ‘부동산 적폐청산’을 언급한 바 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youmin@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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