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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효과?···청약 증권사 계좌수 77%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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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 물량의 82%를 확보한 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미래에셋 증권3사의 신규 계좌 수가 청약을 앞두고 지난 몇 달 간 폭발적인 증가 추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각 사의 월별 신규 계좌 수를 합산한 결과 청약을 앞둔 지난 1~2월 2달간 총 137만5739좌가 3곳의 증권사에서 증권 계좌를 새로 개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앞선 지난해 11월~12월 2달간 신규 개설된 77만6857좌와 비교하면 77% 증가한 수치다.

1달 단위로 보면 신규 증권 계좌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한 때는 지난해 12월부터다. 지난해 4분기 첫 달인 10월에는 3사 합산 계좌 수가 23만7606좌에 그쳤으나 바로 다음 달인 11월에는 28만2049좌를 기록하며 18.70% 증가하더니 12월에는 49만4808좌가 3사에서 신규 개설되며 전달보다 무려 75.43%나 늘어났다.

올해 들어 1월에도 3사에서 73만8621좌가 신규 개설되며 숫자로는 정점을 보였다. 비율로는 전달보다 49.2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월에는 63만7118좌가 새로 개설되며 전달보다 13.74% 가량 줄어들었으나 이는 이미 폭발적으로 증가한 신규 증권 계좌 개설의 기저효과로 풀이된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올해 주식시장 활황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올해 큰 장이 서는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균등배분 재테크를 노린 신규 계좌들이 상당수를 차지했을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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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명동WM센터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주 청약을 위해 투자자들이 계좌개설 등을 상담하고 있다. 사진=NH투자증권

특히 올해 IPO 대어 첫 타자인 SK바이오사이언스 IPO 대표주관을 맡은 NH투자증권이 신규 계좌 개설 수 역시 가장 많았다. NH투자증권은 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에서 최소 212만2875주를 개인 투자자 대상으로 배정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50% 이상인 106만1438주 이상을 균등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공모 물량 가운데 37%를 인수하며 일반 청약 비율도 동일하게 가져갔다.

공동주관회사는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이다. 이 중 한국투자증권은 23%를 인수하며 개인 투자자 대상으로 최소 131만9625주를 배정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은 22%를 인수하며 개인 투자자 대상으로 최소 126만2250주를 배정한다. 이 중 각각 절반 이상은 균등배분 물량으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최소 단위로 각 증권사에 청약해도 공모가에 주식을 배정받을 가능성이 높다.

이밖에 인수회사인 SK증권, 삼성증권, 하나금융투자에서도 청약이 가능하다. 전체 개인 투자자에게 배정되는 최소 주식 수인 573만7500주 가운데 각각 8%, 5%, 5%의 비율을 나눠 가진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의 일반 청약 첫날에만 128만여 개의 증권 계좌가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피 상장 기업 수요예측에서 최고 경쟁률인 1275.47대 1을 기록한 데 이어 균등배분 효과에 힘입어 최다 청약 계좌 수 기록을 세우며 IPO 역사의 새 장을 열고 있다는 평가다.

청약 첫날 청약 증권사 6곳의 통합 경쟁률은 75.87대 1로 집계됐다. 증거금은 14조원을 돌파했다. 청약은 내일(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능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18일 상장한다.

조은비 기자 good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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