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총 1만7072가구 공급 예정제2경춘국도 등 교통호재로 관심
18일 부동산114 에 따르면 올해 경기 동부권 지역에서 분양했거나 분양 예정인 신규 단지는 총 1만7072가구(임대제외)다. 지역별로는 △광주 8937가구 △남양주 2413가구 △양평 2055가구 △성남 1710가구 △하남 980가구 △가평 977가구 순이다.
주요 단지로는 대한토지신탁(주)가 시행을 맡고 DL이앤씨(옛 대림산업)가 시공을 맡은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이 있다. 경기 가평군 가평읍 대곡리 일원에서 분양 중인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4개 동 전용 59~84㎡ 총 472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단지는 제2경춘국도의 대표적인 수혜 단지로 도로 개통 시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또한 직선거리 1.5km 내에 위치한 경춘선·ITX 가평역을 이용해 GTX B노선 마석역(예정)까지 4정거장에 이동할 수 있다. 3.3㎡당 950만원 수준의 분양가 책정으로 지난해 하반기 분양한 ‘가평 센트럴파크 더 스카이(3.3㎡당 1,080만원)’와 비교해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한라는 2월 경기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 일원에서 ‘양평역 한라비발디’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0층 전용 59~98㎡ 1단지 750가구 2단지 852가구 총 1602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KTX·경의중앙선 양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양평-화도 구간)가 공사 중으로 2022년 말 개통예정이고, 양평~이천 고속도로도 2025년 말 개통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갔다.
동양건설산업은 4월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동 일원에서 ‘평내 파라곤’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상 최고 35층, 12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192가구 규모로 이중 100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인근에 경춘선 평내호평역이 위치해 있으며 이마트, 메가박스 등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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