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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KT, 미디어 등 플랫폼 역량 강화···B2B로 성장 모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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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결 영업익 1조1841억원···전년比 2.1%↑
미디어 분야 가입자가 강점, 밸류체인 역량도 확보
B2B서 클라우드 사업 확대, 스마트팩토리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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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

지난해 계열사 실적 부진에도 B2B와 IPTV 사업 호조로 양호한 성적표를 받은 KT가 올해 미디어와 콘텐츠 등 플랫폼 역량 강화에 나선다. 인공지능 및 디지털전환 사업 등의 투자도 확대해 B2B 성장을 지속 이어가겠다는 목표다.

KT는 지난해 매출 23조9167억원, 영업이익 1조1841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9일 밝혔다. 전년대비 매출은 1.7%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1% 늘었다.

지난해 KT의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전년대비 무선은 1.3%, IPTV는 7.7%, B2B 사업매출은 2%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반면 유선전화 매출은 전년대비 7.3% 감소했고 코로나19 영향에 BC카드는 4.2%, KT에스테이트는 24.9% 줄었다.

설비투자비 감소 역시 실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KT의 지난해 설비투자비는 2조8720억원으로 전년대비 11.8% 감소했다.

김영진 KT CFO는 9일 진행된 지난해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단말판매 감소 영향에도 캐쉬카우 및 성장사업 확대로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성장했다”고 자평했다.

KT는 올해 플랫폼 사업 성장을 위해 포트폴리오 개편을 추진 중에 있다며 미디어와 인공지능, 디지털전환 등에 설비투자비를 늘리겠다고 언급했다.

김영진 CFO는 “플랫폼 사업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성장사업 위주의 포트폴리오 개편을 추진 중”이라며 “B2B 외에도 미디어와 콘텐츠, 커머스, 금융 사업을 중점 성장영역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설비투자비 전체 규모는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으로 예상되지만 구성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인공지능과 디지털전환, 미디어 등 성장분야에 대한 재원 배분을 확대하는 것을 계획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KT는 미디어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웹소설 및 웹툰 자회사 스토리위즈, 미디어 콘텐츠 제작사 스튜디오지니 등을 설립했다. KT는 자회사 설립 등을 통해 미디어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역량을 확보하게 됐다며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췄다.

김 CFO는 “KT는 IPTV와 위성, 케이블 기반의 1200만 가입자를 보유한 국내 1위 미디어 플랫폼 사업자이면서 동시에 미디어 콘텐츠 산업 전반의 밸류체인의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웹소설 및 웹툰 등의 자회사 스토리위즈도 설립, 지적재산권 역량도 보유 중이며 OTT 시즌, 음원 지니뮤직도 보유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가입자 기반으로 시청형태를 분석해 타겟 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으며 지적재산권 역량 기반으로 제작 분야에도 적극 진출할 수 있다”면서 “KT그룹이 보유한 플랫폼 및 채널 경쟁력을 바탕으로 오리지널 콘텐츠의 제작과 유통 등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B2B 분야 중 클라우드 사업에서는 국내 1위 역량을 기반으로 플랫폼형 서비스(PaaS) 소프트웨어형 서비스(SaaS) 사업으로 확장하겠다고 언급했다.

김 CFO는 “B2B 사업에서 KT 클라우드는 국내 유일하게 네트워크와 IDC, 클라우드를 통합 제공하는 유일한 사업자다.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클라우드의 인프라형 서비스(IaaS) 기반 및 공공, 금융 분야가 강점”이라며 “이 기반을 통해 향후 플랫폼형 서비스, 소프트웨어형 서비스 사업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5G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사업 공략도 강화한다.

김영진 CFO는 “스마트팩토리 중심으로 제조산업의 혁신에 앞장서고 있으며 현대로보틱스에 전략적 지분투자를 통해 핵심역량 확보에 힘쓰고 있다”면서 “5G 스마트팩토리 협동로봇은 로봇과 서비스 혼합형 상품으로 제조 뿐 아니라 조선, 의료, 미디어, 공공 분야와 관련 B2B 사업협력을 발굴하고 있다”고 밝혔다.

본업인 무선통신 분야에서는 중저가 요금제 출시로 인해 LTE에서 5G로 전환하는 가입자가 증가할 것이라며 매출 상승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그는 “올해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는 3% 내외의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면서 “LTE 저가 요금제 가입자들이 5G로 원활히 전환할 수 있도록 5G 중저가 요금제를 출시했고 전체적으로 5G 가입자 확대와 ARPU 확대에도 긍정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이동통신사간 출혈경쟁이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며 5G 공동 투자 등 협력 관계가 이어질 것이라고도 내다봤다.

또 김 CFO는 “올해 시장 안정화 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올해부터는 통신3사가 윈윈하는 경쟁 환경 속, 공동 투자 뿐 아니라 V컬러링 등 부가서비스에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기자 l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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