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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지난해 순이익 3323억원···전년比 8.1% ↑

DGB금융, 지난해 순이익 3323억원···전년比 8.1% ↑

등록 2021.02.08 17:14

정백현

  기자

DGB금융, 지난해 순이익 3323억원···전년比 8.1% ↑ 기사의 사진

DGB금융그룹이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확산이라는 어려운 영업 여건 속에도 332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2019년보다 이익 규모가 8.1% 늘었다.

DGB금융은 8일 진행한 기업설명회를 통해 지난해 경영 실적을 발표하고 332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보다 8.1% 늘어난 금액이나 DGB생명 보증준비금 적립관련 회계정책 변경 효과를 제외한 경상이익은 2019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분석된다.

자회사별로는 주력 자회사인 대구은행의 순이익이 2019년보다 15.6% 줄어든 2383억원으로 집계됐고 하이투자증권은 31.4% 늘어난 1116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DGB캐피탈 역시 30.8% 이익이 늘어난 361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대구은행의 이익 감소는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여파와 불확실한 미래 경기 대비 차원에서 선제적인 충당금 적립이 영향을 미쳤다. 그럼에도 그룹 순이익이 양호한 수준을 유지한 요인으로는 비은행 계열사들의 안정적 실적 시현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DGB금융 관계자는 “코로나19 관련 불확실성과 그리고 경기 회복 속도를 예의주시하며 자본 적정성과 건전성 관리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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