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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작년 순익 4배 급증···전년 실적악화 기저효과

한화생명, 작년 순익 4배 급증···전년 실적악화 기저효과

등록 2021.01.29 16:45

장기영

  기자

2020년 당기순이익 2427억원···전년比 313.7%↑“코로나19로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보험이익 증가”

서울 여의도 63빌딩 한화생명 본사. 사진=한화생명서울 여의도 63빌딩 한화생명 본사. 사진=한화생명

국내 생명보험업계 2위사 한화생명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실적 악화에 따른 기저효과와 연결 자회사 이익 증가 등으로 4배 이상 급증했다.

29일 한화생명이 공시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0년 당기순이익(비지배지분 포함)은 2427억원으로 전년 587억원에 비해 1841억원(313.7%) 증가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24조9785억원에서 26조2230억원으로 1조2445억원(5%), 영업이익은 494억원에서 3785억원으로 3291억원(666.1%) 늘었다.

한화생명의 순이익이 이 같이 급증한 데에는 2019년 실적 악화에 따른 기저효과 연결 자회사 손익 개선 등이 영향을 미쳤다.

한화생명은 2019년 보유 주식의 가치 하락으로 대규모 손상차손이 발생하면서 순이익이 급감한 바 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웠던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보험이익이 증가하고 운용자산이익률이 개선됐다”며 “이와 함께 연결 자회사 손익 증가로 수익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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