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는 지난달 20일 푸드 업사이클 스타트업 리하베스트와 업무협약(MOU)를 맺고 맥주 부산물을 활용한 에너지바, 그래놀라, 시리얼 등 다양한 식품을 개발하고 있다. 협업의 첫 성과물로 카스 맥주 제조 과정에서 자연스레 발생하는 맥주박으로 만든 에너지바를 와디즈를 통해 처음 선보인다.
리너지바 본 펀딩은 내년 1월 7일부터 1월 25일까지 진행된다. 펀딩 목표액이 달성되면 펀딩금이 결제되고 이후 리워드가 일괄 배송된다. 리너지바 목표 펀딩 금액의 10%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후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리너지바는 치즈맛과 흑임자맛 두 가지로 구성됐다. 이번 펀딩을 통해 맛보기 팩(10개·1박스)은 20% 할인, 6박스 펀딩 시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카스 맥주박 리너지바 출시가 기업과 사회, 환경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기업 핵심 목표인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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