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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0억 기탁

삼성,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0억 기탁

등록 2020.12.01 16:46

김정훈

  기자

삼성전자가 구매한 유니세프 달력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제공삼성전자가 구매한 유니세프 달력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은 올해 연말 이웃사랑 성금으로 5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다고 1일 밝혔다.

삼성은 사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999년부터 연말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해 왔다. 올해 전달한 성금은 청소년 교육 지원, 취약계층 생계 지원, 사회 복지시설 개보수 등에 쓰일 예정이다.

삼성은 1999년부터 2003년까지는 100억원씩, 2004년부터 2010년까지는 200억원씩, 2011년은 300억원, 2012년부터는 매년 500억원씩을 기탁해 왔다. 삼성이 1999년부터 올해까지 기탁한 성금은 총 6700억원에 달한다.

연말 이웃사랑 성금 기탁에는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제일기획, 에스원 등 13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회사별로 대외 기부금 출연을 위한 승인 절차를 거쳤다.

삼성은 또 청소년 교육 및 아동보호 사업을 수행하는 유니세프, JA코리아, 아이들과 미래재단,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푸른나무재단 등 비정부 단체(NGO) 9곳의 달력 30만개를 구입하기로 했다.

달력 구입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등 14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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