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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단지 환경영향평가 조건부 통과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단지 환경영향평가 조건부 통과

등록 2020.11.11 16:08

장가람

  기자

환경부 “방류수 관리 및 고삼저수지 모니터링”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단지 환경영향평가 조건부 통과 기사의 사진

환경부가 SK하이닉스가 120조원을 투자하는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에 대해 조건부 동의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환경부는 방류수 관리와 고삼저수지 모니터링 등을 조건으로 SK하이닉스의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환경영향평가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영향평가의 조건부 통과에 따라 지난해 3월 사업 발표 뒤 1년 반 이상 끌어온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 사업 진행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애초 SK하이닉스는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 추진 당시엔 2020년 3월까지 산업단지계획 통합심의를 진행하고 7월에는 승인을 받을 계획이었다. 하지만 환경영향 평가 단계서 발목이 잡히며 일정이 지연됐다.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는 SK하이닉스가 120조원을 투자해 반도체 라인 4개를 건설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50여개 장비, 소재 등 협력업체가 함께 참가한다. 오는 2024년 제품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업으로 1만 7천개의 일자리와 188조원에 이르는 부가가치 창출을 기대 중이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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