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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현장서 ‘경기 교과연계 교육연극수업’ 진행 外

[경기문화재단] 학교현장서 ‘경기 교과연계 교육연극수업’ 진행 外

등록 2020.09.22 16:42

안성렬

  기자

경기도 7개 지역에서 교과과정과 연계해 새로운 교육연극수업 진행 코로나시대에 맞춰 대면과 비대면프로그램으로 병행해 진행

경기 교과연계 교육연극수업 모습경기 교과연계 교육연극수업 모습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2020년 2학기부터 경기도의 학교현장에서 ‘경기 교과연계 교육연극수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기 교과연계 교육연극수업’은 초등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해 교사와 예술강사가 공동으로 새로운 교과과정을 개발해 진행하는 학교 연계 문화예술교육사업이다.

이 사업은 경기도에서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이미 4월 공모선정을 통해 성남시, 광명시, 평택시, 고양시, 의정부시, 용인시, 시흥시 총 7개 지역이 선정됐고 2학기 수업 진행 일정에 맞춰 현장에서 추진된다. 각 지역의 문화재단과 지역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초등학교의 교사와 교과연계 교육연극수업 예술강사가 협력해 새로운 교육연극수업을 개발하고 진행하는 사업이다.

교육연극수업은 1개의 학교당 1명의 예술강사가 활동하며 정규 수업으로 편성돼 운영한다. 교사와 교사간, 교사들과 예술강사간의 협력이 중요한 이번 사업은 평면적인 학교 수업을 연극을 통해 학생중심의 역동적 수업으로 활성화시키고 수업의 몰입도를 높여주게 될 것이다.

코로나19로 학교등교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교육연극수업 역시 학교의 수업일정과 등교여부에 따라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면수업이 가능할 경우에는 교사와 예술강사가 교실에서 방역방침을 철저하게 지키고 학생들과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교육연극수업을 진행하고, 비대면으로 해야 할 경우에는 원격수업을 통해 진행한다.

본격적인 수업에 앞서 진행된 참여 교사와 예술강사들의 역량강화 연수도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기본연수는 가이드와 교육영상을 제작해 배부하고, 심화연수는 원격으로 교육연극사업에 대한 강의와 학교현장에서 교사와 예술강사가 온라인(원격)으로 진행하는 비대면 시범모의수업 등으로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현장에서 교육연극수업을 원격으로 진행하는 것에 대해 막막함이 있었는데 실제 시범수업을 통해 하반기 수업을 준비하는 학교교사와 예술강사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배움과 또래집단을 통해 성장해야 하는 우리 아이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몸과 마음을 많이 아파하고 있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자기를 표현하고 꿈꾸어야 하는 시기에 마스크를 통해 자기의 표정과 감정을 숨기고 친구들과 심신으로 거리를 둘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학습적 성취보다는 아이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감동적인 문화예술교육이 필요한 때”라며 “경기도 곳곳에서 진행하는 교육연극수업은 아이들이 본인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과정을 통해 강력한 마음의 힘을 키워줄 수 있는 수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도미술관 아카이브 구축 지원 사업 공모 선정

경기도미술관경기도미술관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관장 안미희)은 “국립현대미술관 지역미술관 아카이브 구축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로써 경기도미술관은 2021년 1월 23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으로부터 기록물관리전문가를 파견받아 관련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경기도미술관은 전국 공·사립미술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던 이번 사업에 선정된 6개 기관 중 하나로, 선정된 미술관들은 이번 기록물관리전문가 파견을 계기로 전시 및 작가의 연구 자료를 수집하고 분류해 아카이브 구축의 토대를 마련하게 된다.

경기도미술관은 내년 1월까지 소장 작가 아카이브 자료박스의 재정비 및 업데이트, 경기도 소집단 미술운동 디지털 아카이브 활용 방안 마련, 온라인 도서운영관리시스템 아카이브 통합운영, 미술관 도서 자료실 운영 정비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앞으로 경기도미술관에서는 체계적인 아카이브 관리를 위한 토대 마련하고 국립현대미술관과의 지속적인 연계활동을 구축해 아카이브 외에도 균형발전을 도모할 것이며 미술 전문자료의 수집과 제공을 통한 연구자의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전시 및 미술관련 자료 제공으로 일반 관람객의 전시 관람을 효과적으로 제고할 것이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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