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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국도서 마늘 산 최태원 SK 회장, ‘상생 경영’ 강조

서산 국도서 마늘 산 최태원 SK 회장, ‘상생 경영’ 강조

등록 2020.07.19 17:05

김정훈

  기자

문 대통령,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현장 방문. 사진=연합뉴스문 대통령,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현장 방문. 사진=연합뉴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충남 서산 국도변에서 마늘 꾸러미를 산 게 뒤늦게 알려졌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7일 SK이노베이션 서산공장을 찾은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을 배웅하고 공장을 떠난지 10여분 뒤 도로에 있는 두 곳의 판매점을 들러 마늘 구매와 함께 지역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를 두고 재계에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역 연례행사인 마늘축제가 취소됨에 따라 서산에 사업장을 둔 SK가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망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최 회장은 서산 육쪽마늘 농가들이 힘들다는 소식을 접하고 그룹사 상생 경영 취지에 맞게 마늘 구매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SK그룹은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SK이노베이션 로비에서 직원들이 서산 지역 마늘 농가 지원 캠페인을 벌인 바 있다.

SK는 최 회장이 서산에 공장을 둔 기업이 지역 주민을 외면하면 안 된다고 강조하는 등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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