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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돌잔치’ 참석한 40대 추가 확진···“4차 감염 추정”

‘부천 돌잔치’ 참석한 40대 추가 확진···“4차 감염 추정”

등록 2020.05.23 16:27

허지은

  기자

경기 부천 모 뷔페식당을 다녀온 일가족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21일 오전 경기도 부천시 모 뷔페식당 통로에 식당 홍보물이 놓여 있다/사진=연합뉴스경기 부천 모 뷔페식당을 다녀온 일가족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21일 오전 경기도 부천시 모 뷔페식당 통로에 식당 홍보물이 놓여 있다/사진=연합뉴스

돌잔치 행사가 열린 부천 소재 뷔페식당을 다녀온 40대 여성이 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양성 판정을 받았다.

23일 인천시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인천시 부평구 신곡동 거주자인 A(43·여성)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9일 최근 10명 이상의 집단 감염이 발생한 부천 ‘라온파티’ 뷔페식당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당일 오후 6시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해당 뷔페에서 프리랜서 사진사로 근무하던 인천 거주 택시기사 B(49·남성)씨와 함께 머무른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앞서 확진자가 방문한 인천 탑코인노래방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이후 주말마다 부천 뷔페식당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확진 판정을 받은 B씨는 확진 판정 이전인 9일과 10일, 17일에 해당 뷔페식당을 재차 방문하며 총 10시간 가량을 머물러TEk.

B씨가 방문한 탑코인노래방은 이달 초 이태원 킹클럽을 방문한 뒤 직업이 ‘무직’이라고 속이고 동선 일부를 거짓으로 밝혀 물의를 빚은 학원강사 C(25·남성)씨의 제자 등이 방문한 곳이다.

A씨는 ‘학원강사 C씨→제자→택시기사 B씨’에 이은 4차 감염자로 추정된다.

방역 당국은 A씨를 인천의료원으로 긴급 이송하고 그의 남편과 자녀 등 가족 5명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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