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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특수’ 기대 했는데···홈쇼핑, 1분기 아쉬운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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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소비 증가에도 성장률 예년 수준 기록
건강식품 매출 증가···이미용·여행상품은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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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박혜수 기자

홈쇼핑업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언택트’ 소비의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일각의 예상과 달리 특수를 누리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패션, 이미용, 여행 등의 카테고리가 부진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각 홈쇼핑사 IR 자료에 따르면 취급액 기준 업계 1위인 GS홈쇼핑의 지난 1분기 별도 기준 취급액은 1조9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 늘어나는 데 그쳤다.

CJ ENM 오쇼핑부문(이하 CJ오쇼핑)의 취급액은 98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했다. 현대홈쇼핑의 취급액도 전년 동기보다 3.2% 늘어난 1조8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홈쇼핑업체들은 최근 수년간 내수 시장 위축과 TV홈쇼핑 성장세 둔화로 취급액 성장률이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었다. 올 1분기에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이뤄지면서 외부 활동이 줄어든 만큼 홈쇼핑업체들이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그러나 실제 취급액 성장률은 예년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때문에 홈쇼핑업체들이 1분기 다른 유통업종과 달리 비교적 ‘선방’하긴 했으나 ‘특수’는 아니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건강식품과 일반식품 매출은 호조를 보인 반면 여행, 이미용, 잡화 등 기존 주력 카테고리가 부진했던 영향이 컸다. 실제로 GS홈쇼핑의 경우 1분기 식품 카테고리의 취급액 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10%포인트 증가했고, 이미용 비중은 3%포인트 줄었다.

반면 매출액은 여전히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GS홈쇼핑의 지난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29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늘었고, CJ오쇼핑의 매출액도 16.0% 늘어난 3759억원을 기록했다. 현대홈쇼핑의 매출액은 537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0.6% 늘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부가세 환급이라는 일회성 이익의 기저효과 때문에 3사 모두 일제히 줄어들었다. GS홈쇼핑의 영업이익은 319억원, CJ오쇼핑은 379억원, 현대홈쇼핑은 337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9%, 9.8%, 15.1% 줄었다. 다만 전년의 일회성 이익의 증가분을 제외할 경우, GS홈쇼핑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25% 증가했다. CJ오쇼핑 역시 구체적인 수치는 밝히지 않았으나 성장세를 이어갔다는 설명이다. 현대홈쇼핑의 영업이익은 일회성 이익을 제거하고도 별도 기준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했고, 현대렌탈케어 등 종속법인을 포함한 연결 기준으로는 4.0% 증가했다.

GS홈쇼핑은 올해 모바일 중심 고객 확대와 함께 빅데이터를 통해 고객분석 역량을 제고하고, 국내외 벤처투자를 통해 M&A와 신기술 확보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CJ오쇼핑은 코로나19로 촉발된 언택트 수요에 대응해 수익 중심의 상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가는 한편 자체 브랜드, 고효율 라이브 상품 중심으로 T커머스 상품 경쟁력을 rkdgkh하고 비디오 커머스 등을 활용해 모바일 채널 확대에도 나선다.

현대홈쇼핑은 성장성 높은 모바일과 T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자사에서만 PB, 독점 브랜드 등 자산화 브랜드를 집중 육성해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정혜인 기자 hi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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