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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형 연대안전기금’ 50개 동 행정복지센터서도 신청받아 外

[성남시] ‘성남형 연대안전기금’ 50개 동 행정복지센터서도 신청받아 外

등록 2020.04.20 10:46

안성렬

  기자

재난연대 안전자금 등 5가지 ‘코로나19’ 위기 극복 지원금 접수창구 확대

사진=성남시사진=성남시

성남시는 20일부터 50개 동 행정복지센터에도 성남형 연대안전기금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앞선 9일 시청 홈페이지를 통한 5부제 온라인 신청·접수에 이은 ‘코로나19’ 위기 극복 지원금 접수창구 확대다.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는 성남형 연대안전기금은 ▲재난연대 안전자금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아동양육 긴급돌봄 ▲소상공인 경영안정비 ▲고용사각지대 근로자 생계지원금 등 5가지다.

재난연대 안전자금은 95만명 성남시민 모두에 1인당 10만원씩 선불카드로 지급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7월 31일까지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도 오는 7월 31일까지 신청받아 성남시민 모두에 1인당 10만원씩 선불카드로 지급한다.

아동양육 긴급돌봄은 만 7~12세 아동 5만2622명에게 4개월간 월 10만원씩 모두 40만원을 선불식 충전카드로 지급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5월 29일까지다.

소상공인 경영안정비는 연 매출에 상관없이 4만6,000여 명의 모든 소상공인에 1명당 100만원씩을 현금으로 지급한다. 오는 5월 8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고용사각지대 근로자 생계지원금은 오는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신청받는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2월 23일 이후 5일 이상 일하지 못한 특수고용직, 프리랜서 1만2,000명, 50인 미만 휴업사업장의 무급휴직 종사자 7,000명이다. 하루 2만5,000원씩 2개월간 최대 100만원을 현금으로 지급한다.

시는 원활한 접수처리를 위해 500명의 행정지원 인턴을 50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배치했다. 사업별 5부제 신청을 받으며 야간·주말 접수, 온라인 신청을 병행한다.

‘성남형 연대안전기금’ 접수 9일 만에 43% 신청률 달성

성남시는 지난 17일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한 민생경제 대책의 일환으로 ‘성남형 연대안전기금’ 온라인·현장 접수를 시작한 지 9일 만에 43%의 신청률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는 성남형 연대안전기금 사업은 성남시민 모두에게 10만원씩 지급하는 ‘성남시 재난연대 안전자금’, 만7세~12세 아동에게 4개월 동안 월 10만원씩 지급하는 ‘아동양육 긴급돌봄’, 관내 소상공인 개소당 100만원씩 지급하는 ‘소상공인 경영안정비’ 등이다.

이중 성남시 재난연대 안전자금과 아동양육 긴급돌봄은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대상자 수를 고려해 온라인 신청 점수를 먼저 진행했다.

17일 오전 현재까지 접수된 건은 성남시 재난연대 안전자금 34만9,340건, 아동양육 긴급돌봄 1만9,936건으로, 각각 전체 대상자의 38%가 신청을 했다.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안정비는 온라인 1만5,279건, 현장 접수 9411건 등 모두 2만4,690건이 접수돼 대상자의 53%가 신청했다. 시는 신속한 지원을 위해 심사를 우선으로 마친 95개소 소상공인 9,500만원 지급을 1차 완료했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시민들에게 정확하고 신속하게 기금이 지급돼 인권의 거리를 좁히는 것이 성남시 전체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며 “기존의 복지안전망 외의 사각지대까지 발굴 및 지원해 시민 전체와 성남시의 지역경제를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형 연대안전기금’의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온라인 신청은 성남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현장접수는 20일부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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