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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희 SK하이닉스 CEO. 사진=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협력사 상생펀드의 가용금액 중 1300억원을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협력사에게 우선 지원키로 했다. 중소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저금리 ‘동반성장’ 펀드 3000억원, 무이자 ‘납품대금지원’ 펀드 700억원 등 모두 3700억원의 상생펀드를 운영 중이며 현재 1300억원이 남아 있다.
SK하이닉스는 또 다음달부터 월 6000억원에 이르는 중소 협력사에 대한 납품 대금 지급을 월 3회에서 월 4회로 확대한다. 대금 지급 주기가 10일에서 7일로 단축되면 협력사의 자금 회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란 판단에서다.
이와함께 협력업체 마스크 무상 제공, 지역경제 살리기 등의 일상적인 지원도 계속한다. 지난달부터 사내 도급 등 협력사에 마스크를 무상 제공해온 SK하이닉스는 다음달까지 총 30만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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