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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출국장면세점 구매한도 상향조정”

홍남기 “출국장면세점 구매한도 상향조정”

등록 2019.05.31 16:23

주현철

  기자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해외로 출국하는 내국인의 면세점 구매 한도와 면세 한도 상향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EK르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1일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면세점 개장식 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 (출국장)면세점에서 살 수 있는 구매한도 3000달러는 2006년에 설정된 금액인데 여러 상황도 변했고 물가·소득 수준도 있어서 3000달러 구매한도의 상향조정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내달 말 발표 예정인)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내용을 검토하면서 마무리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이어 “면세한도 600달러는 2014년에 400달러에서 상향한 것인데 이 부분은 입국점 면세점 운용까지 6개월간 같이 동향을 지켜보며 시간을 두고 검토하려 한다”며 “정부로서는 그것에 대해서도 (상향조정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전날 더불어민주당 의원 워크숍에 참석한 자리에서 2022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을 45%로 예측한 데 대해선 “40% 중반까지 올라갈지 모른다는 전망을 말했고, 6∼8월 석 달간 2019∼2023년 중기재정계획을 짜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작년 2018∼2022년 5개년 계획에 따르면 2022년에 국가채무비율이 42∼43% 정도인 것으로 이미 국회에서 의결돼 있다”며 “여러 세수 여건이 안 좋은 점, 지방재정 분권을 하면서 약 8조원 이상의 재원을 지방으로 떼 주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할 때 작년 5개년 계획보다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이 좀 더 올라갈 것 같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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