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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IPO 추진은 제2의 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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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11일 충남 천안 소재 교보생명 연수원인 계성원에서 진행된 ‘2019년 경영전략회의’에 참석해 올해 경영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교보생명

창립 60여년만에 증시 상장을 추진하는 교보생명의 신창재 회장이 신년사에 이어 경영전략회의에서도 기업공개(IPO)는 ‘제2의 창사’라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지난 11일 충남 천안 소재 교보생명 연수원인 계성원에서 본사 임원 및 팀장과 영업현장 관리자 등 8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2019년 경영전략회의’에 참석해 “IPO 추진은 제2의 창사와 같은 만큼 이해관계자 경영을 선도하는 금융사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교보생명은 지난달 정기 이사회에서 IPO를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최근 IPO 주관사 3곳을 추가 선정했다.

올해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지정감사인 감사, 상장 예비심사, 증권신고서 제출, 공모 등의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신 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서도 “우리 회사는 지난 60년 동안 숱한 경영위기 속에서 도전과 응전을 거듭하며 오늘의 교보생명으로 발전했고 올해 하반기 IPO를 결정했다”며 “IPO는 제2의 창사라고 할 정도로 향후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 있어 획기적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교보생명은 IPO 추진을 통해 오는 2022년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신(新)지급여력제도(K-ICS) 도입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을 기대하고 있다.

IFRS17은 보험부채를 기존의 원가가 아닌 시가로 평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새 국제회계기준이다. 이에 따라 자본 변동성 확대 등 위험 요인을 반영한 새 자본건전성제도인 K-ICS가 시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 신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올해 핵심 추진과제로 상품 혁신과 디지털 혁신을 제시했다.

신 회장은 “상품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혁신 가속화로 신계약 증대, 효율 개선에 힘써 고객 보장을 확대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혁신을 통한 성장으로 올해엔 질과 양 반등의 전환점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단기성과의 중요성을 간과할 수는 없지만 눈앞의 이익에만 집착하다보면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없다”며 “리더십의 핵시은 구성원들의 역량을 최대한 끌어내고 육성함으로써 지속적인 성과를 극대화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 회장은 올해 목표 달성을 위해 힘차게 출발하자는 의미로 호루라기를 세 번 불어 눈길을 끌었다.

장기영 기자 j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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