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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하나은행 불완전 판매 정황 포착···11월 검사 예정

[2018국감]금감원, 하나은행 불완전 판매 정황 포착···11월 검사 예정

등록 2018.10.12 18:13

서승범

  기자

금융감독원이 하나은행의 불완전 판매 정황을 포착하고 오는 11월 검사에 나설 예정이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12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하나은행의 불완전 판매 의혹을 제시하자 “인지했다. 11월에 하나은행 검사를 나갈 예정”이라고 답했다.

최 의원이 의혹을 제기한 상품은 지난해 11월부터 하나은행이 창구에서 판매한 ‘하나ETP신탁 목표지정형 양매도 ETN(상장지수증권)’이다. 코스피 200지수가 일정 구간에 머무르면 수익을 내지만, 지수가 폭등·폭락하면 손실을 보는 구조다.

최 의원은 하나은행이 이 상품을 5단계 투자위험등급 중 가장 높은 최고위험으로 분류했지만 고객에게 두 단계 낮은 ‘중위험’으로 설명, 판매했다고 지적했다. 현재까지 이 상품의 판매 실적은 8200억원이다.

윤 원장은 “불완전판매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은행의 내부통제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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