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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안양 동안을 사무소 개소식···“시민과 함께하겠다”

이재정, 안양 동안을 사무소 개소식···“시민과 함께하겠다”

등록 2018.09.16 17:36

임대현

  기자

지역위원장으로 선출된 후 본격적인 행보주목받는 초선 의원···당 대변인으로 활동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사무소 개소식. 사진=이재정 트위터 캡처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사무소 개소식. 사진=이재정 트위터 캡처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기도 안양에 사무소를 열었다. 이재정 의원은 민주당 동안구을 지역위원장으로서 지역 민원해결에 앞장서기 위해 첫발을 떼게 됐다. 그는 최근 민주당 대변인을 역임하는 등 정치권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16일 이재정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지난 15일 안양에 개소식을 했다면서 소식을 전했다. 이 의원은 “9월15일 토요일, 더불어민주당 안양 동안구을 지역위원장 국회의원 이재정의 안양사무소 문을 활짝 열었다”고 적었다.

이재정 의원은 “안양에서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 덕분에 든든한 마음으로 첫 걸음을 뗀다”며 “언제나 시민의 곁에서 더 가까이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20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문했다. 그는 다음 총선을 위한 준비를 안양 동안구을에서 하게 됐다.

최근 당 대변인으로 임명된 이재정 의원은 소통에 힘쓰고 있다. 이미 원내대변인으로 활동하면서 경험이 많은 이 의원은 기자들 사이에서도 인정받는 대변인이다. 그는 대변인을 시작하면서 “화려한 미사여구보다는, 정확하고 진심어린 단어들로 소통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무소 개소식 참석자들 모습. 사진=이재정 트위터 캡처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무소 개소식 참석자들 모습. 사진=이재정 트위터 캡처

이재정 의원은 20대 총선 당선 이후부터 관심을 받기 시작했는데, 법조인으로서 이미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에서 활동한 경력으로 화제가 됐다. 또한, 참여연대 공익법센터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었다.

지난 정부에서는 황교안 전 총리를 상대로 했던 국회 대정부질문이 이목을 끌었다. 이재정 의원은 황 전 총리를 향해 ‘오방색 끈’을 건네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의 유착관계를 지적했다. 당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재정 의원’의 이름이 오르기도 했다.

입법 활동도 관심을 끌었는데, ‘소방관 눈물 닦아주기 법’을 발의하면서 소방관들의 처우개선에 앞장섰다. 지난 2017년에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다양한 곳에서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또한, 전국청소년 선플SNS 기자단이 선정한 국회의원 선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재정 의원은 본지와 통화에서 “많은 분이 지역사무소를 개소하면 다음 총선을 언급하지만, 저는 오늘보다는 내일. 내일보다는 모레가 달라진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지역살림을 챙기고 싶다”면서 “지금은 주민의 오늘에 더 큰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정이 와서 달라지는 안양이 주민들에게 피부로 느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재정 ▲1974년 8월2일 ▲대구광역시 출생 ▲대구성화고등학교 ▲경북대학교 법학 학사 ▲법무법인 동화 변호사 ▲민변 사무처장 ▲참여연대 공익법센터 운영위원 ▲20대 후반기 행정안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더불어민주당 안양동안을 지역위원장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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