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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더 뉴 아반떼’ 준중형 시장 부활 신호탄

현대차, ‘더 뉴 아반떼’ 준중형 시장 부활 신호탄

등록 2018.09.06 10:17

윤경현

  기자

스마트스트림 1551만원·디젤 1796만원역동적인 스타일로 변화 추구가솔린, 디젤, LPi 등 3가지 엔진 운영AI 서버형 편의사양 ‘카카오i·사운드하운드’

더 뉴 아반떼는 날렵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을 연출해 전면부는 강렬하고 안정적인 이미지를, 후면부는 세련되고 날렵한 모습을, 실내는 입체적이고 스포티한 조형미를 갖췄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더 뉴 아반떼는 날렵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을 연출해 전면부는 강렬하고 안정적인 이미지를, 후면부는 세련되고 날렵한 모습을, 실내는 입체적이고 스포티한 조형미를 갖췄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더 뉴 아반떼 출시를 통하여 저조한 준중형 세단 시장 신호탄을 쏜다. 현대차의 입장에서 이번에 출시하는 아반떼에 거는 기대는 크다. 현재 현대차 판매를 이끄는 주력모델은 그랜저와 싼타페로, 준중형 세단 아반떼와 중형 세단 쏘나타의 부진은 판매가 부진한 실정이다.

지난달 판매실적에서도 현대차는 국내 시장에서 전년 같은 기간보다 7.4% 증가한 총 5만8582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하이브리드 1305대 포함)가 8905대 판매되며 국내 시장 판매를 이끌었다. 아반떼가 8136대, 쏘나타(하이브리드 340대 포함)가 5881대 등 총 2만4907대가 팔렸다. 사실상 아반떼와 쏘나타가 판매에 청신호가 켜진다면 내수시장 판매는 더 증가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현대차는 6일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스튜디오 담’에서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 등 회사 관계자와 자동차 담당 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출시 행사 및 시승회를 갖고 더 뉴 아반떼의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판매가격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스타일 1551만원(IVT 적용 기준, MT 기준 1404만원), 스마트 1796만원, 프리미엄 2214만원 ▲디젤 1.6 스타일 1796만원, 스마트 2037만원, 프리미엄 2454만원 ▲LPi 1.6 스타일 1617만원, 스마트 1861만원, 모던 2010만원이다.
 
더 뉴 아반떼는 날렵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을 연출해 전면부는 강렬하고 안정적인 이미지를, 후면부는 세련되고 날렵한 모습을, 실내는 입체적이고 스포티한 조형미를 갖췄다.

현대차는 더 뉴 아반떼를 통해 가솔린 모델은 동력 손실을 줄이고 연료 효율성을 향상시킨 차세대 엔진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과 변속 충격 없이 매끄러운 주행이 가능한 ‘스마트스트림 IVT(무단변속기)’ 차세대 변속기의 최적 조합을 통해 15.2km/ℓ(15인치 타이어 기준)의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를 달성했으며 최고출력 123마력(ps), 최대토크 15.7kgf·m의 동력성능을 선보인다.
 
디젤 모델 역시 디젤 1.6 엔진과 7단 DCT의 조합을 통해 17.8km/ℓ(15, 16인치 타이어 기준)의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를 확보하고 최고출력 136마력(ps), 최대토크 30.6kgf·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LPi 모델은 LPi 1.6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운영되며 최고출력 120마력(ps), 최대토크 15.5kgf·m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더 뉴 아반떼에 AI 기술도 강화했다. 내비게이션의 검색 편의성과 정확도를 높여주는 서버형 음성인식 ‘카카오 i(아이)’와 재생중인 음악을 인식해 해당 곡의 정보를 찾을 수 있는 ‘사운드하운드’ 등 인공지능 기반 첨단 사양을 추가해 고객편의성을 강화했다.
 

이에 더해 ▲구글의 차량용 폰 커넥티비티 서비스인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 ▲실내 공기의 질을 개선하는 ‘공기청정모드’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등을 신규 적용해 운전자의 쾌적한 주행환경을 돕는다.
 
더 뉴 아반떼의 엔진/트림별 가격은 실용성을 추구하고 자기주도적 성향이 강한 준중형 시장 고객들의 특성에 맞게 합리적이면서도 직관적으로, 그리고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라고 현대차 측은 설명했다.
 
현대차는 전시관을 방문해 더 뉴 아반떼 구매 상담을 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더 뉴 아반떼 모형 블록을 선물하고 출고 고객 선착순 4000명에게는 한정판 대형 블록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반떼는 준중형 자동차 시장을 선도해 온 대표 모델로 고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며 “더 뉴 아반떼는 신차 수준의 혁신적인 디자인 변경,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 구현, 신규 안전 및 편의 사양 추가 등을 통해 준중형 세단의 기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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