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스트림 1551만원·디젤 1796만원역동적인 스타일로 변화 추구가솔린, 디젤, LPi 등 3가지 엔진 운영AI 서버형 편의사양 ‘카카오i·사운드하운드’
지난달 판매실적에서도 현대차는 국내 시장에서 전년 같은 기간보다 7.4% 증가한 총 5만8582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하이브리드 1305대 포함)가 8905대 판매되며 국내 시장 판매를 이끌었다. 아반떼가 8136대, 쏘나타(하이브리드 340대 포함)가 5881대 등 총 2만4907대가 팔렸다. 사실상 아반떼와 쏘나타가 판매에 청신호가 켜진다면 내수시장 판매는 더 증가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현대차는 6일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스튜디오 담’에서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 등 회사 관계자와 자동차 담당 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출시 행사 및 시승회를 갖고 더 뉴 아반떼의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판매가격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스타일 1551만원(IVT 적용 기준, MT 기준 1404만원), 스마트 1796만원, 프리미엄 2214만원 ▲디젤 1.6 스타일 1796만원, 스마트 2037만원, 프리미엄 2454만원 ▲LPi 1.6 스타일 1617만원, 스마트 1861만원, 모던 2010만원이다.
더 뉴 아반떼는 날렵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을 연출해 전면부는 강렬하고 안정적인 이미지를, 후면부는 세련되고 날렵한 모습을, 실내는 입체적이고 스포티한 조형미를 갖췄다.
현대차는 더 뉴 아반떼를 통해 가솔린 모델은 동력 손실을 줄이고 연료 효율성을 향상시킨 차세대 엔진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과 변속 충격 없이 매끄러운 주행이 가능한 ‘스마트스트림 IVT(무단변속기)’ 차세대 변속기의 최적 조합을 통해 15.2km/ℓ(15인치 타이어 기준)의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를 달성했으며 최고출력 123마력(ps), 최대토크 15.7kgf·m의 동력성능을 선보인다.
디젤 모델 역시 디젤 1.6 엔진과 7단 DCT의 조합을 통해 17.8km/ℓ(15, 16인치 타이어 기준)의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를 확보하고 최고출력 136마력(ps), 최대토크 30.6kgf·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LPi 모델은 LPi 1.6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운영되며 최고출력 120마력(ps), 최대토크 15.5kgf·m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더 뉴 아반떼에 AI 기술도 강화했다. 내비게이션의 검색 편의성과 정확도를 높여주는 서버형 음성인식 ‘카카오 i(아이)’와 재생중인 음악을 인식해 해당 곡의 정보를 찾을 수 있는 ‘사운드하운드’ 등 인공지능 기반 첨단 사양을 추가해 고객편의성을 강화했다.
이에 더해 ▲구글의 차량용 폰 커넥티비티 서비스인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 ▲실내 공기의 질을 개선하는 ‘공기청정모드’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등을 신규 적용해 운전자의 쾌적한 주행환경을 돕는다.
더 뉴 아반떼의 엔진/트림별 가격은 실용성을 추구하고 자기주도적 성향이 강한 준중형 시장 고객들의 특성에 맞게 합리적이면서도 직관적으로, 그리고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라고 현대차 측은 설명했다.
현대차는 전시관을 방문해 더 뉴 아반떼 구매 상담을 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더 뉴 아반떼 모형 블록을 선물하고 출고 고객 선착순 4000명에게는 한정판 대형 블록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반떼는 준중형 자동차 시장을 선도해 온 대표 모델로 고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며 “더 뉴 아반떼는 신차 수준의 혁신적인 디자인 변경,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 구현, 신규 안전 및 편의 사양 추가 등을 통해 준중형 세단의 기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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