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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지난해 EU산 맥주 4번째 수출시장 떠올라

한국, 지난해 EU산 맥주 4번째 수출시장 떠올라

등록 2018.08.04 20:37

강길홍

  기자

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한국이 미국, 중국, 캐나다에 이어 유럽연합(EU) 생산 맥주의 4번째 수출시장에 올랐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EU 28개 회원국에서 생산해 수출한 맥주 20병 가운데 1병은 한국으로 수출됐다.

EU 공식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는 지난해 EU에서는 모두 410억ℓ의 맥주(알코올 없는 맥주는 제외)를 생산해 전년도보다 25억ℓ 생산량이 증가했다. 이는 EU 회원국 국민 1인당 약 81ℓ에 해당하는 것이다.

EU에서 맥주를 가장 많이 생산한 나라는 독일로 한해 동안 모두 81억ℓ의 맥주를 생산, EU 생산량의 20%를 차지했다. 이어 영국(56억ℓ, 14%), 폴란드(40억 ℓ, 10%), 네덜란드(39억 ℓ, 9%), 스페인(36억 ℓ, 9%), 벨기에(24억 ℓ, 6%) 등의 순이다. 이들 6개국에서 생산한 맥주가 EU 전체 생산량의 3분의 2를 차지했다.

EU에서 맥주를 가장 많이 수출한 나라는 네덜란드로 모두 19억ℓ의 맥주를 수출했다. 또 벨기에와 독일이 각각 16억ℓ, 프랑스 7억ℓ, 영국 6억ℓ의 맥주를 수출했다.

EU산 맥주의 가장 큰 역외 수출시장은 미국으로 작년 한 해 동안 11억ℓ의 맥주가 수출돼 전체 역외수출의 31%를 차지했다. 이어 중국(5억2000만ℓ, 15%)), 캐나다(2억1000만ℓ, 6%), 한국(1억7500만ℓ, 5%) 순이다.

이밖에 러시아(1억3800만ℓ, 4%), 스위스(1억1100만ℓ, 3%), 호주(1억ℓ, 3%), 대만(9500만ℓ, 3%) 등의 나라가 뒤를 이었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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