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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골프접대 논란에 “프로암 대회 초청받은 것”

김병준, 골프접대 논란에 “프로암 대회 초청받은 것”

등록 2018.07.18 11:15

임대현

  기자

김병준 국민대학교 명예교수. 사진=연합뉴스 제공김병준 국민대학교 명예교수. 사진=연합뉴스 제공

김병준 자유한국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이 골프접대 논란에 대해 ‘프로암 대회’라고 해명했다. 김 위원장은 해당 대회가 김영란법을 위반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고 한다.

18일 김 위원장은 과거 강원랜드에서 골프접대를 받은 의혹에 대한 수사에 “접대라고 하기엔 곤란하다”며 “프로암 대회에 초청받은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정식시합을 하기 전에 사회각계각층 여러 명을 초대하는데 초대받아 갔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솔직히 비용이 얼마나 들었는지에 대해 알 수가 없다”며 “그냥 상식선에서 골프 프로라운드에서 골프를 한번 하고 오는 정도인데 그 비용이 김영란법이 규정하는 범위를 넘었는지 아닌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제가 그 기사를 봤지만 당시 대회를 주최했던 대표가 (김영란법)범위를 넘지 않는다고 했는데 그것도 저는 모른다”며 “(정확한 사실에 대해서는) 기다려 달라, 어느 쪽이 옳을지 결론이 나지 않겠느냐”고 밝했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지난 3월 권익위로부터 김 위원장의 청탁금지법 위반 신고를 접수받고 내사를 벌이고 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8월 국민대 교수 신분으로 강원랜드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프로암 경기 당시 함승희 강원랜드 사장의 초청을 받아 골프 절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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