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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직원연대, 6일·8일 광화문서 집회

아시아나항공 직원연대, 6일·8일 광화문서 집회

등록 2018.07.05 16:47

임주희

  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기자회견.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기자회견.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해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사 직원들이 오는 6일과8일 서울 광화문에서 ‘박삼구 회장 갑질 폭로’ 집회를 연다.

5일 아시아나항공 노동조합에 따르면 이들은 6일과 8일 오후6시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계단 앞에서 이번 기내식 사태를 촉발한 경영진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집회 신고를 마쳤으며 경찰에 신고된 집회 인원은 500명이다.

앞서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카카오톡 단체채팅방에 '침묵하지말자'는 익명 채팅방을 개설했다. 이 채팅방이 최대 수용 인원인 1000명을 넘겨 2, 3번째 방이 개설됐다.

직원들은 채팅방을 통해 박삼구 회장의 갑질을 폭로하고 기내식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 직원연대도 아시아나항공 직원연대와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게릴라 캠페인과 촛불집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직원간의 연대 가능성도 점쳐진다.

앞서 박창진 대한항공 직원연대 공동대표는 지난 4일 국회에서 “아시아나항공 집회와 연대할 수 있다”며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이 요청하면 연대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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