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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 회장 “리딩금융그룹 위상 정립과 지속적인 혁신성장 추진 할 것”

윤종규 KB금융 회장 “리딩금융그룹 위상 정립과 지속적인 혁신성장 추진 할 것”

등록 2018.03.23 10:38

신수정

  기자

윤종규 KB금융 회장. 사진=KB금융 제공.윤종규 KB금융 회장. 사진=KB금융 제공.

윤종규 KB금융 회장이 “확고한 리딩금융그룹 위상 정립과 지속적인 혁신성장 추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3일 서울 여의도 KB금융 본점에서 열린 10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 영업성과 설명과 함께 앞으로의 미래 전략을 밝혔다.

윤 회장은 “국내외경제 회복세와 더불어 KB금융그룹도 그룹 내 시너지 제고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한 해를 보냈다”며 “비은행부분 계열사인 KB손해보험과 KB캐피탈을 KB금융그룹의 완전자회사로 만들어 계열사간 시너지효과를 극대화 하고 사업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캄보디아 ‘떡뜰라지점’ 개점, 미얀마 ‘마이크로파이낸스사’ 출범, 베트남 ‘매리타임증권’인수, 라오스 ‘KB코라오리싱’출범 등 글로벌 사업부문 확장을 추진했다”며 “부동산과 금융을 결합한 ‘KB부동산 리브온’과 대화형 뱅킹 플랫폼 ‘리브 톡톡’ 오픈, ‘손바닥정맥바이오인증 서비스’도입, ‘보이는 ARS서비스’ 실시 등을 통해 ‘디지털KB’를 단계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 회장은 앞으로의 발전을 위해 “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굳게 다지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겠다”며 “계열사별 본연의 핵심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부문별로 유기적이고 긴밀한 협업을 통해 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더욱 견고히 다져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고객을 중심으로 모든 서비스와 프로세스를 과감하게 바꿔나가겠다”며 “데이터 분석조직을 강화하고 고객의 니즈를 보다 적시에 정확하게 파악해 고객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 제공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그는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기업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며 “WM/CIB, 자본시장, 글로벌 인력의 역량 강화 및 디지터 혁신과 관련한 미래 핵심 Biz에 대한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최근에 신설한 ‘그룹 인재개발 센터’ 중심으로 그룹차원의 우수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윤 회장은 “신속한 실행을 통해 결실을 만들어 내는 KB가 되겠다”며 “속도가 생존의 조건이 되고 있는 디지털 금융환경 속에서 의사결정의 첫 번째 원칙은 ‘신속한 판단과 실행’ 이어야 한다 현재 시도중인 다양한 형태의 유연하고 기민한 애자일 조직들은 신속한 의사결정과 실행 중심의 KB로 변화해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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