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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證 “BGF리테일, 편의점 성장 지속”

HMC투자證 “BGF리테일, 편의점 성장 지속”

등록 2016.12.13 08:54

김민수

  기자

HMC투자증권은 13일 BGF리테일에 대해 전반적인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절벽 우려에도 편의점 성장세는 상대적으로 양호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무상증자를 감안해 기존 24만4000원에서 10만7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BGF리테일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7.2% 늘어난 1조3283억원, 영업이익은 25.6% 확대된 44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신규 점포 확대와 기존점 성장률이 호조세를 이어간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점포 순증세가 전 분기에 비해 다소 줄었지만 평균 매장수와 매장별 매출액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2%, 1.7%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률 역시 PB상품 비중 확대에 따른 매출총이익률 향상과 판관비 부담 축소로 호전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100% 무상증자에 따른 주가조정 역시 편의점 업태 고성장이 버팀목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무상증자 여파로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지만 편의점 고성장 및 실적 모멘텀은 양호하다”며 “타 소매유통채널과의 차별적인 성장 지속 가능성을 감안할 때 주가재평가는 꾸준히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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