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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무더위에 식중독 2배↗ ‘채소류도 조심하세요’

[카드뉴스] 이른 무더위에 식중독 2배↗ ‘채소류도 조심하세요’

등록 2016.06.07 08:21

수정 2016.06.07 08:22

박정아

  기자

편집자주
이른 무더위에 식중독 사고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여름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6월부터 8월까지 식중독 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이른 무더위에 식중독 2배↗ ‘채소류도 조심하세요’ 기사의 사진

 이른 무더위에 식중독 2배↗ ‘채소류도 조심하세요’ 기사의 사진

 이른 무더위에 식중독 2배↗ ‘채소류도 조심하세요’ 기사의 사진

 이른 무더위에 식중독 2배↗ ‘채소류도 조심하세요’ 기사의 사진

 이른 무더위에 식중독 2배↗ ‘채소류도 조심하세요’ 기사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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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른 무더위에 식중독 2배↗ ‘채소류도 조심하세요’ 기사의 사진

 이른 무더위에 식중독 2배↗ ‘채소류도 조심하세요’ 기사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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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강릉시 횟집에서 생선회를 먹은 일가족 3명이 식중독 증상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한여름도 아닌데 벌써 식중독인가 싶으시죠? 식중독 사고는 전체의 30%가 6월에서 8월 사이에 집중 발생합니다. 1년 중 식중독 발생이 가장 많은 달은 8월이지만 6월 또한 그 못지않게 발병 건수가 많아 결코 안심할 수 없지요.

올해는 이른 무더위로 식중독도 빨리 찾아왔습니다. 올 4월의 식중독 사고는 40건.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아도 이는 지난 5년간 평균 대비 2배나 증가한 수치입니다. 올 여름, 식중독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겠지요?

특히 식중독은 같은 증상으로 한꺼번에 여러 사람이 병원 치료를 받는 경우가 잦은데요. 이는 음식점, 학교, 학교 외 집단급식 등 집단생활 시설에서 식중독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식중독 사고는 절반 이상이 음식점에서 발생합니다. 음식점 종사자라면 여름철 음식물 취급에 더욱 신경 써야겠지요.

그렇다면 여름철 식중독에 걸리지 않기 위해 우리가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요?

6월에 발생하는 식중독의 주요 원인물질은 병원성대장균(17%)과 캠필로박터균(10%)입니다. 덜 익힌 육류와 오염된 유제품에서 주로 발생하는 물질인데요. 따라서 평소 음식물 취급, 조리 시 주의를 기울이는 것만으로도 식중독 사고의 상당 부분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식재료를 실온에 방치하는 것은 금물! 보관 상태와 변질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육류나 어패류 등을 취급한 칼, 도마는 반드시 씻은 후 재사용하고 조리 시 충분히 익혀 먹는 것은 필수이지요.

채소류도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식 채소류에서도 바실러스 세레우스, 살모넬라균 같은 식중독균이 다수 검출되기 때문인데요. 생식 채소를 씻을 때에는 식초를 넣어 희석하거나 마늘을 으깨 넣은 물에 잠시 담갔다 흐르는 물에 헹궈내면 보다 안심하고 드실 수 있습니다.

조리 또는 식사 전 손씻기 또한 중요합니다.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는 바로 식중독 예방의 3대 원칙이라 할 수 있지요.

더위만으로도 충분히 힘든 여름철. 식중독 걱정 없이 건강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박정아 기자 pja@

뉴스웨이 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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