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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박진영 “‘드림하이’ 남자주인공 김수현의 役, 원래 지소울 것”

‘라디오스타’ 박진영 “‘드림하이’ 남자주인공 김수현의 役, 원래 지소울 것”

등록 2016.05.12 08:27

수정 2016.05.12 08:28

김선민

  기자

‘라디오스타’ 박진영, 드림하이 지소울 언급. 사진=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라디오스타’ 박진영, 드림하이 지소울 언급. 사진=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가수 박진영이 드라마 ‘드림하이’에 지소울이 출연할 뻔한 사실을 공개했다.

11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의 ‘누가 재밌을지 몰라서 내가 나왔다’ 특집에는 가수 박진영, 조권, 지소울, 배우 민효린이 출연했다.

박진영이 지소울의 15년 미국 유학 생활을 언급하며 “당연히 생활비도 줬다. 연습생 신분이니까”라며 다만 “넉넉하게 줄 순 없었다”고 말했다.

지소울은 “제가 남겠다고 했던 적은 없다. 딱히 들어오라는 말도 없었다”며 늦은 데뷔로 인해 발생한 감정을 솔직하게 말했다.

박진영은 “리먼브라더스 사태 터지고 투자를 받을 수 없게 됐다. 그 때 ‘드림하이’라는 작품을 쓰고 있었는데 지현이를 떠올렸고 이 작품을 통해 한국에 들어왔으면 했는데”라고 말을 이었다.

이어 박진영은 “‘드림하이’ 주인공으로 지소울을 내세워서 성공시키려 했다. 하지만 내가 쓴 드라마라고 하니 못미더웠던 것 같더라”라며 지소울이 거부해 불발됐었다고 전했다.

지소울은 ‘드림하이’ 출연을 거절한 이유에 대해 “가수로 연습생 준비를 했는데 드라마로 데뷔한다는 게 좀 그랬다”라고 해명했다. 조권은 “당시 지소울은 연기에 아예 관심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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