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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

[분양현장 속으로]‘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

등록 2016.03.11 18:11

서승범

  기자

판교·광주·분당 전세수요로 ‘후끈’
D-House·광폭테라스 설계 호평
입지는 단점, 편의시설 차로 20분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 모델하우스가 판교·광주·분당 수요자들의 관심으로 오픈 첫날부터 북적였다. 사진=서승범 기자 seo6100@newsway.co.kr‘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 모델하우스가 판교·광주·분당 수요자들의 관심으로 오픈 첫날부터 북적였다. 사진=서승범 기자 seo6100@newsway.co.kr


대림산업의 신평면 D-House가 첫 적용된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 모델하우스가 판교·광주·분당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대림산업은 11일 경기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 149 일원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오픈 당일 오전 방문한 모델하우스는 평일 오전 이른 시간임에도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내부 상담석은 이미 자리 잡은 내방객들로 꽉 차 있었고, 외부에도 대기 인원들로 긴 줄이 생길 정도로 붐볐다.

이 아파트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은 당일 오후 2시 기준 약 2500명에 달했다.

방문객들의 연령대는 노부부부터 신혼부부까지 다양했다. 아파트 분양 관계자는 “판교·분당의 높은 전세금을 피해 온 전세수요와 도심을 떠나 쾌적한 주거환경은 누리고 싶어하는 노년수요, 새아파트를 찾는 수평이동 수요의 니즈를 모두 갖췄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 전용 84㎡ 오픈테라스 모습. 사진=대림산업 제공‘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 전용 84㎡ 오픈테라스 모습. 사진=대림산업 제공


내방객들은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에 처음 적용되는 대림산업 신평면 D-House에 대부분 만족감을 나타냈다.

아파트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D-House는 기존 가변형 벽체 등 소극적 대응에서 탈피해 입주민의 입맛에 맞게 내부를 개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주방, 화장실과 같은 습식공간을 제외한 나머지 공간을 입주민 마음대로 바꿀 수도 있다. 84㎡T(4가구)·122㎡T(39가구) 타입을 제외한 모든 가구에 도입된다. 또 이들 전 가구에 전용 13.2㎡ 정도의 테라스 공간을 제공한다.

저층부 광폭테라스 타입도 방문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84㎡T(4가구)·122㎡T 타입은 D-House가 적용되지는 않지만 약 71㎡의 광폭 테라스가 제공된다.

판교에서 거주한다는 김 씨(40대. 남)는 광폭테라스가 전용면적에 포함된 것인지 거듭 물어보며 “아파트에 이렇게 큰 테라스는 처음 본다. 20평 정도를 서비스공간으로 준다고 하는데 무조건 잡아야겠다는 마음이 들더라. 운이 좋아 당첨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가격도 비싸지 않다는 평가다. 이 아파트의 분양가격은 일반형이 3.3㎡당 평균 1300만원대, 광폭테라스형은 3.3㎡당 1500만원 선이다. 판교 전셋값(3.3㎡ 당 1831만원)보다 약 300만~500만원 가량 저렴한 셈이다.

분양 관계자는 “판교 생활권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이점에도 전세가격이면 집마련을 하고도 남는다. 전세민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며 “광주와 비교하면 분양가가 비싸지면 새아파트이기도 하고 가격경쟁력이 충분히 있다고 보고있다”고 말했다.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 모델하우스에 설치된 위치도. 사진=서승범 기자 seo6100@newsway.co.kr‘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 모델하우스에 설치된 위치도. 사진=서승범 기자 seo6100@newsway.co.kr


반면 입지는 단점으로 꼽혔다. 산이 인근에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은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이나,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해 있는 판교역 일대로 가는데 시간이 꽤 소요되기 때문이다.

단지에서 판교로 이동하는 57번 국도까지 차로 약 10분 가까이가 소요되며 57번 국도를 이용해 판교로 가는데도 10분 정도가 걸린다. 이도 차가 안 막힐 시간대에 이야기다.

학군도 문제다. 제일 가까운 초등학교가 직선거리로 1km 이상 떨어져 있으며, 고등학교는 인근에 없어 만약 분당구에 학교를 배정받지 못하면, 태전지구까지 학교를 다녀야 한다.

분양 관계자는 “주변 학교에 물어본 결과 모두 성남 분당구에 학교를 배정 받는다고 한다”면서도 “학교나 편의시설 문제는 시행사가 단지에 무상으로 1년간 셔틀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 이후에도 단지에 기부해 이를 이용하면 20분 내 모두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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