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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F1경주장서 성황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F1경주장서 성황

등록 2015.11.08 20:52

노상래

  기자

자동차·모터사이클·카트·오프로드 총출동 이색적 스피드축제

이낙연 전남지사가 8일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 상설트랙에서 개막된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에 참석, 환영 인사와 그리드 워크, 기념촬영, 선수·관계자를 격려했다. 선수와 관계자 3,000여명, 자동차 550여대가 참가했으며, 손님으로 승현창 핸즈코퍼레이션 회장, 김한봉 펠롭스 대표, 양철훈 kbc광주방송 대표이사, 전동평 영암군수, 이하남 영암군의장, 권애영·김광준 전남도의원, 양지문 전남개발공사 사장이 함께 했다.이낙연 전남지사가 8일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 상설트랙에서 개막된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에 참석, 환영 인사와 그리드 워크, 기념촬영, 선수·관계자를 격려했다. 선수와 관계자 3,000여명, 자동차 550여대가 참가했으며, 손님으로 승현창 핸즈코퍼레이션 회장, 김한봉 펠롭스 대표, 양철훈 kbc광주방송 대표이사, 전동평 영암군수, 이하남 영암군의장, 권애영·김광준 전남도의원, 양지문 전남개발공사 사장이 함께 했다.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가 총 집결된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이 8일까지 이틀간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약 1만여 관람객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자동차경주뿐만 아니라 카트, 모터사이클, 드래그레이스, 드리프트, 포뮬러, 코지 등 다양한 종목의 550여 차량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전 세계 경주장 가운데 영암 경주장이 유일해 우리나라만의 특색 있는 스피드 축제로 각광 받고 있다.

연습 및 예선전이 열린 7일에는 가을 단비가 내리는 가운데 미끄러운 노면 여건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기록을 내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벌어졌다.

이어 8일. 결승전 시작 전 다행히 비가 그쳐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경주가 펼쳐지면서 선수와 관계자 및 관람석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를 통합해 차종에 관계없이 마력수를 기준으로 참가 등급을 구분한 내구레이스는 33대의 차량이 동시에 경주장을 1시간 동안 질주하며 역동적인 스피드의 진수를 보여줬다.

순간적인 가속력으로 400m를 11초 만에 주파하는 ‘드래그레이스’ 와 도로 위를 피겨스케이팅처럼 미끄러지는 묘기를 보여준 ‘드리프트’ 는 관람객의 탄성을 자아내는 모터스포츠의 묘미를 선사했다.

이밖에 케이팝(K-POP) 콘서트, 사생대회, 문화공연 등 모터스포츠와 함께 하는 체험문화공간을 마련해 가족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각광받았다.

특히 경주장 내 4곳에서 펼쳐진 다양한 대회를 관람한 후 소형자동차 및 냉장고, 세탁기를 추첨 경품으로 제공하는 ‘스탬프투어’ 이벤트에도 관심이 집중 됐으며, 그리드 & 피트 워크 행사를 통해 모터스포츠를 좀 더 가깝게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대회 관계자 3천여 명뿐만 아니라 자동차 동호회 등 타 지역 관람객으로 경주장 인근 숙식업체도 때 아닌 특수를 맞았다.

국내 체육시설 가운데 순수 설립목적으로 유일하게 운영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영암 F1경주장은 올해 280일이 가동될 예정이며, 매주 개최되는 각종 모터스포츠 대회를 비롯한 기업 임대, 자동차 성능테스트 및 동호회 행사로 매년 활용도가 커지고 있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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