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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이맹희 명예회장, 18일부터 서울대병원서 조문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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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창업주 고(故) 이병철 회장의 장남인 고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의 서울대병원 빈소 조문이 오는 18일부터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고 이 명예회장은 지난 14일 지병인 폐암으로 중국 베이징에서 향년 84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당초 내주 말이나 가능할 것으로 보였던 이 명예회장의 시신 운구가 중국 당국과의 절차 협의가 빨라져 내주 초로 앞당겨질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현지에는 이 명예회장의 차남 이재환 재산커뮤니케이션즈 대표가 현지에 있으며 가족 대표로 운구할 예정이다.

이 명예회장의 장례식은 서울에서 이채욱 CJ주식회사 대표를 장례위원장으로 하는 CJ그룹장으로 치러진다. 빈소는 서울대병원에 마련된다.

서울대병원 빈소 조문은 오는 18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장례는 내주 말까지 5일장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맹희 명예회장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큰형이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부친이다.

지난 2012년 12월 폐암 2기 진단을 받고 폐의 3분의 1을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으나 이듬해 암이 부신(콩팥 위에 있는 내분비 기관)으로 전이돼 일본으로 건너가 치료를 받았다.

지난해에는 암세포가 혈액을 통해 림프절로 전이돼 중국에서 투병생활을 해왔다.

김성배 기자 k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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