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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빈자리 ‘슈퍼레이스’가 대안

F1 빈자리 ‘슈퍼레이스’가 대안

등록 2015.07.18 11:15

수정 2015.07.19 12:31

윤경현

  기자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연속성 이어갈 것

CJ슈퍼레이스가 F1(포뮬러-1) 대회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국내에서 개최되는 국제 모터스포츠 대회는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과 ‘아시아 스피드 페스티벌(AF0S)’ 두 대회뿐이다. 아시아 스피드 페스티벌이 단발적인 대회지만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은 연속성을 띄고 있어 한국 모터스포츠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슈퍼레이스 제공CJ슈퍼레이스가 F1(포뮬러-1) 대회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국내에서 개최되는 국제 모터스포츠 대회는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과 ‘아시아 스피드 페스티벌(AF0S)’ 두 대회뿐이다. 아시아 스피드 페스티벌이 단발적인 대회지만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은 연속성을 띄고 있어 한국 모터스포츠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슈퍼레이스 제공



CJ슈퍼레이스가 F1(포뮬러-1) 대회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국내에서 개최되는 국제 모터스포츠 대회는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과 ‘아시아 스피드 페스티벌(AF0S)’ 두 대회뿐이다.

아시아 스피드 페스티벌이 단발적인 대회다. 하지만 슈퍼레이스가 주최하는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은 연속성을 띄고 있어 한국 모터스포츠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국내 모터스포츠는 주춤한 시기를 넘어 새로운 부흥기를 맞이할 수 있었다. 지난 2010년 F1 코리아그랑프리는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총 7년을 계약했지만 사실상 4년만 개최된 이후 개최권을 반납한 상황. 이에 CJ 슈퍼레이스에 대한 비중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CJ그룹 계열사가 주축을 후원하고 있는 CJ슈퍼레이스는 3년째 한국, 중국과 일본을 넘나들며 모터스포츠를 통한 문화사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를 통해 CJ 슈퍼레이스는 한국을 기반으로 하는 아시아 통합 레이스를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슈퍼레이스는 지난 16일부터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모터스포츠 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16부터 17일 양일간 연습경기를 치렀다. 18일부터는 본격적인 레이스다. 18일 예선을 시작으로 19일 결승전을 최고점을 찍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결승전 이후 시작되는 ‘K-POP 카니발 콘서트’는 모터스포츠 마니아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다. 인기그룹 B1A4를 비롯하여 오렌지캬라멜, 보이프렌드, 베스티, 뉴이스트, 오마이걸 등 국내 인기 그룹이 무대를 달굴 예정이다.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은 중국의 대표 모터스포츠 ‘CTCC(China Touring Car Championship)’, 일본의 ‘슈퍼 FJ’, 국내 대표 모터스포츠 대회인 슈퍼레이스 등 3국을 대표하는 모터스포츠를 한 곳에서 관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이밖에 참가국의 자존심이 걸린 ‘한·중·일 우호전’은 각국을 대표하는 15명의 드라이버들이 국가 대항전 성격을 끼고 있어 관람객들에게 이색적인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총7개 클래스에 150여대가 넘는 레이싱 차량들이 출전하여 우승자를 가리는 이번 대회는 배기량 6200cc, 436마력의 강력한 파워를 자랑하는 스톡카 레이스인 슈퍼6000 클래스를 포함한 슈퍼레이스 5개 클래스가 우승을 다툰다.

또한 중국 CTCC에서는 1.6터보 차량과 2.0터보 차량들이 통합전을 벌이는 슈퍼 프로덕션과 1.6자연흡기 차량인 차이나 프로덕션 클래스가 참가한다. 그리고 일본의 슈퍼 포뮬러 주니어에는 30여명의 레이서들이 격전을 펼치는 가운데 한국의 유망주들이 출전하여 실력을 발휘한다.

이밖에 XTM 더벙커팀의 스페셜 자동차 옥션 이벤트를 비롯하여 각종 슈퍼카들의 전시된다. 슈퍼레이스 측은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을 통해 모터스포츠를 통해 새로운 모터스포츠 문화와 더불어 아시아 통합 레이스를 향한 꾸준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영암)=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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