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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변화와 혁신은 옵션이 아니라 필수”

허창수 “변화와 혁신은 옵션이 아니라 필수”

등록 2015.05.20 17:29

강길홍

  기자

‘GS 밸류 크리에이션 포럼’에 참석해 강조···“지속적 혁신에 동참해 줄 것” 당부

허창수 “변화와 혁신은 옵션이 아니라 필수” 기사의 사진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급변하는 경영환경은 우리에게 위기이자 기회이다”라며 “현장에서부터 최고경영자까지 절박함을 가지고 지속적 혁신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GS는 20일 서울 강남구 논현로 GS타워에서 허창수 GS 회장을 비롯해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및 임원과 전략·기획·혁신·기술담당 팀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GS 밸류 크리에이션 포럼’을 개최했다.

지난 2010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6회째를 맞는 ‘GS 밸류 크리에이션 포럼’은 계열사들의 경영혁신 성공사례 및 성과 공유를 통해 혁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그룹 내에 혁신적 변화를 정착시켜 나가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이날 허창수 회장은 “최근 사물인터넷, 모바일 혁명 등 기술 발전과 신기술의 출현은 지난 10년간 경험하지 못한 속도로 미래의 경영환경을 빠르게 변화시킬 것이다”라며 “이것은 우리에게 위기이자 기회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이를 위해 기술 혁신이 가져올 미래의 모습과 고객 니즈의 변화를 예측해 이에 발빠르게 대응해야 한다”며 “다가오는 미래에 우리가 무엇을 할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먼저 준비하는 것이 변화와 혁신의 시작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허 회장은 “꾸준한 실행이 전제될 때 혁신 활동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고객과 현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관점에서 현재 업무 프로세스를 재검토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야 한다”며 “또한 혁신의 성공경험을 공유하고 도전하는 자세로 서로 장려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이러한 변화와 혁신 활동은 부단한 노력을 필요로 하며, 때로는 어려움에 봉착할 수도 있지만 변화와 혁신은 우리의 생존과 미래를 위해서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아니라 필수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며 “현장에서부터 최고경영자까지 절박함을 가지고 지속적 혁신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허 회장은 또 “변화와 혁신은 소수의 참여자나 일부 조직에서만 실행되는 것이어서는 안된다”며 “여러분이 가진 경험과 지식은 우리 GS 경쟁력의 원천이기에 이러한 역량이 개개인이나 소수에게만 머물러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변화와 혁신이 조직 전체로 확산되고 개개인의 역량이 하나로 뭉쳐질 때 진정한 의미의 시너지가 발현될 것이며 이러한 시너지야 말로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사업을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열린 ‘GS 밸류 크리에이션 포럼’에서는 GS에너지, GS칼텍스, GS리테일, GS홈쇼핑, GS EPS, GS글로벌, GS E&R, GS건설 등 주요 계열사들이 신사업 발굴 및 신기술 개발, 수익성 개선, 공정 개선, 고객관계 강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일선 현장의 대표적인 경영 혁신 성과를 소개하며 다시 한번 혁신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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