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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슈퍼레이스 대표 “스톡카 통합아시아리그 만들 것”

김준호 슈퍼레이스 대표 “스톡카 통합아시아리그 만들 것”

등록 2015.05.16 19:04

수정 2015.05.18 10:49

강길홍

  기자

김준호 슈퍼레이스 대표이사. 사진=슈퍼레이스 제공김준호 슈퍼레이스 대표이사. 사진=슈퍼레이스 제공



김준호 슈퍼레이스 대표이사가 아시아 유일의 스톡카 레이스인 슈퍼레이스를 통해 한국, 중국, 일본을 통합하는 모터스포츠 대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16일 중국 광저우 광저우인터내셔널서킷(GIC)에서는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클래스 2라운드 경기 예선전이 진행됐다.

김 대표는 이날 예선 경기를 마치고 진행된 기자간담회를 통해 “중국, 일본 등 해외 대회를 적극적으로 진행하는 것은 슈퍼레이스를 아시아 모터스포츠의 대표로 만들고자 하는 목표가 있기 때문이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2013년부터 중국과 일본에서 경기를 진행하면서 슈퍼레이스 스톡카 경기의 강점을 알렸다”며 “해외에서 경기를 진행하면서 현지의 팀은 물론 팬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북미와 호주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스톡카 대회를 아시아에서는 한국에서 선구적으로 진행하면서 경쟁력도 충분히 갖췄다는 판단이다.

특히 스톡카는 일반 양산차와 달리 6200cc의 배기량으로 고출력을 자랑하면서 차량가격과 유지비용은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저비용 고효율의 구조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해외에서 경기를 진행하기도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또한 슈퍼레이스는 중국 팬들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향후 1~2년 내에 중국인 드라이버를 슈퍼6000 클래스에 참여하기 위한 계획도 가지고 있다.

김 대표는 “CJ그룹에서 모터스포츠에 대한 투자를 시작한 것이 올해도 10년째다”라며 “CJ는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기 때문에 선진국 스포츠인 모터스포츠를 한국에서도 활성화시키자는 생각으로 투자를 이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아직까지 부족한 부분도 있지만 2~3년 안에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모터테인먼트를 표방하면서 보다 많은 대중들에게 슈퍼레이스를 알렸고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대표는 2라운드의 관전 포인트도 다양한 국적을 가진 선수들의 국가간 대결과 베20대부터 40대까지의 신구의 대결 등을 언급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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