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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위기돌파는 ‘고강도 인사’

SK그룹, 위기돌파는 ‘고강도 인사’

등록 2014.12.09 07:20

수정 2014.12.09 07:24

윤경현

  기자

SK그룹 4개 주력 계열사의 최고경영자(CEO)를 모두 교체할 것

SK그룹, 위기돌파는 ‘고강도 인사’ 기사의 사진



SK그룹이 최태원 회장의 공백으로 인한 위기돌파의 방안으로 고강도의 인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는 주요 계열사 사장단 교체와 그룹내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다.

9일 재계 및 SK그룹에 따르면 이날 오전 계열사별로 이사회를 열어 사장단 인사를 단행한다. SK그룹은 이번 인사에서SK하이닉스를 제외한 SK이노베이션과 SK텔레콤, SK네트웍스, SK C&C 등 SK그룹 4개 주력 계열사의 CEO를 모두 교체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정유 부문 주력 계열사인 SK이노베이션 사장에는 정철길(60) SK C&C 사장이 내정됐다. 정 사장은 1979년 SK이노베이션의 전신인 한국석유공사로 입사해 그룹 구조조정본부에서 구조조정 업무를 담당. 국제유가 하락과 정제마진 악화로 올해 사상 최악의 실적을 올릴 것으로 전망되는 SK이노베이션의 사업재편 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 사장엔 장동현(51) SK플래닛 최고운영책임자(COO)의 발탁이 유력하다는 업계의 설명이다. 장 부사장의 사장 승진은 ‘세대교체’라는 점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또한 SK네트웍스 사장에는 문종훈(55) SK수펙스추구협의회 통합사무국장이, SK C&C 사장에는 박정호(51) 부사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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