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의 자회사들이 영위하는 사업들이 화학 및 생활소비재 부문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지는 대신 그동안 부진했던 전자부문, 통신 및 서비스 부문 등의 비중이 높아졌기 때문에 향후 실적 안정성 뿐 아니라 주가가 박스권을 탈피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아울러 삼성SDS의 상장이 다가옴에 삼성SDS와 동종업체인 LG CNS의 장외주가도 올 연초대비 192.3% 급등한 상황. 향후 LG CNS 공정가치 상승에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LG의 주가는 그동안 화학 및 생활소비재 부문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박스권에서 움직였지만 전자부문, 통신 및 서비스 부문 등의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어느 한 부분에서의 의존도를 벗어났고 향후 실적 안정성 및 향상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또 “LG CNS는 삼성SDS 상장 기대감을 비롯해 올해부터 점진적인 수익성이 개선되는 시점에서 클라우드, 교통시스템 중심의 해외수주 증가 등의 사업영역 확대로 향후 매출 성장 등이 가시화 되면서 기업가치 상승 환경이 도래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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