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 연구원은 “SK의 주가는 그동안 주력 자회사인 SK이노베이션 주가 하락 및 그룹 지배구조 이슈 등으로 부진했다”며 “그러나 SK 자회사들의 하반기 실적 가능성과 더불어 그룹 지배구조 이슈 등은 이미 주가에 반영돼 그동안의 부진에서 탈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경우 2분기 실적은 연중 바닥수준으로 하반기에는 증설효과 등으로 인해 실적이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며 “SK E&S는 도시가스사업, 발전사업, 집단에너지사업 등 액화천연가스(LNG) 밸류체인 본격화로 성장성이 가시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SK의 현재 주가는 내년 기준으로 주가순자산비율(PBR) 0.5배로 저평가돼 거래되고 있다”며 “이제는 펀더멘탈에 주목할 시간이다”고 덧붙였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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