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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프로보노, 사회적기업 버팀목으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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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전략기획·마케팅 등 임직원 활용해 사회적기업 고충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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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진행된 2014년 SK 프로보노 발대식 기념촬영. 사진=SK 제공



SK 임직원의 직무 재능을 사회공헌으로 활용하는 프로보노(Pro Bono) 활동이 사회적기업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SK그룹은 지난 4월 ‘2014년 SK프로보노 발대식’을 갖고 공식 활동을 개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경영·마케팅·디자인·IT 등 각 분야 전문 역량을 지닌 프로보노 200여명이 참석했다.

프로보노는 개인이 가진 재능을 공익적인 목적으로 기부하는 봉사활동으로 SK는 지난 2009년 9월부터 국내 대기업 중 가장 먼저 프로보노 활동을 시작했다.

이 기간 동안 600여명의 SK 임직원들이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적기업·소셜벤처·비영리단체 등 공익단체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 활동을 해 왔다.

도움이 필요한 기관이 SK그룹에 전문가의 조력을 요청하면 해당 분야 경력과 지식을 겸비한 임직원이 중장기적으로 활동을 하면서 문제해결을 도와왔다. 이런 방식으로 SK프로보노는 지난해까지 314개 기관에 413건의 자문 활동을 했다.

특히 SK프로보노는 사회적기업의 생태계를 강화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사회적기업은 영세한 경영 탈피,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 등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돌파구가 필요하지만 문제진단부터가 쉽지 않았다.

SK프로보노는 사회적기업의 이런 고민을 덜어주는 대안이 됐다. 사회적기업 입장에서는 경영·전략기획·마케팅·법무·회계 분야에 다년간 경험이 있는 SK 임직원들을 활용해 사회적기업을 도왔다. 프로보노 활동 실적의 90% 이상이 사회적기업·소셜벤처 등에 집중돼 있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SK프로보노의 식견과 경험으로 어려움을 극복한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박물관 체험사업을 하는 사회적기업 놀이나무는 2010년 설립 초기부터 SK프로보노와 함께 해 2013년 흑자전환에 성공하고 매출은 전년 대비 170% 성장했다.

친환경세제 및 기능성화장품을 제조하는 제너럴 바이오는 제품과 ‘착한 소비’를 부각할 수 있는 광고 방안을 고민하다 SK프로보노의 문을 두드렸다.

SK프로보노들은 ‘착한 소비’를 강조하는 단순한 슬로건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구매자가 ‘개념소비’를 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시킬 수 있는 마케팅 방안을 동원하자고 제안해 소비자가 ‘착한 소비’를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SK프로보노는 사회적기업을 직접 육성한 경험을 활용해 다른 사회적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경험담을 전파하고 규모가 큰 다른 기업들과 협업이 가능하도록 사업 아이템을 개발하는 단계로까지 진화하고 있다.

SK 관계자는 “프로보노와 사회적기업이 서로 머리를 고민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프로보노는 개인의 역량이 향상되고 사회적기업은 막힌 숨통이 트이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상호 윈-윈하는 활동”이라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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