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에 이은 이상고온으로 지난달 대형마트, 백화점, 기업형슈퍼마켓(SSM) 등의 유통업체 매출이 일제히 하락했다.
24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3월 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대형마트 매출은 전년동월대비 3.7% 하락했다. 백화점과 SSM 매출도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각각 2.1%, 1.1% 줄었다.
대형마트의 경우 가전문화(0.9%) 매출의 소폭상승을 제외하고 의류(-6.3%), 가정생활(-5.5%), 잡화(-5.0%), 식품(-2.2%) 모두 매출이 하락했다. 꽃샘추위에 이은 고온현상으로 여성캐주얼(-3.8%), 잡화(-3.8%), 여성정장(-2.9%), 남성의류(-2.9%) 등 패현의류 매출이 감소했다.
SSM의 경우 조류인플루엔자(AI) 영향 등으로 농수축산 식품군의 매출이 하락했을 뿐만아니라 가공식품(-3.1%), 생활잡화(-1.1%), 일상용품(-1%), 신선제품(-0.7%) 등 전품목 매출이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편의점 매출은 전년동월대비 6.5% 상승했다. 생활용품(13.3%), 음료 등 가공(9.4%), 즉석식품(7.6%), 담배 등 기타(3.4%) 매출이 올랐다. 다만 잡화 매출은 5%가량 줄었다.
김은경 기자 cr21@
24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3월 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대형마트 매출은 전년동월대비 3.7% 하락했다. 백화점과 SSM 매출도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각각 2.1%, 1.1% 줄었다.
대형마트의 경우 가전문화(0.9%) 매출의 소폭상승을 제외하고 의류(-6.3%), 가정생활(-5.5%), 잡화(-5.0%), 식품(-2.2%) 모두 매출이 하락했다. 꽃샘추위에 이은 고온현상으로 여성캐주얼(-3.8%), 잡화(-3.8%), 여성정장(-2.9%), 남성의류(-2.9%) 등 패현의류 매출이 감소했다.
SSM의 경우 조류인플루엔자(AI) 영향 등으로 농수축산 식품군의 매출이 하락했을 뿐만아니라 가공식품(-3.1%), 생활잡화(-1.1%), 일상용품(-1%), 신선제품(-0.7%) 등 전품목 매출이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편의점 매출은 전년동월대비 6.5% 상승했다. 생활용품(13.3%), 음료 등 가공(9.4%), 즉석식품(7.6%), 담배 등 기타(3.4%) 매출이 올랐다. 다만 잡화 매출은 5%가량 줄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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