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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3분기 매출 1조2966억-영업益 292억

삼성SDI, 3분기 매출 1조2966억-영업益 292억

등록 2013.10.25 15:32

민철

  기자

자료=삼성SDI 제공자료=삼성SDI 제공


삼성SDI는 올 3분기 IT업계의 불황으로 292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는 데 그쳤다.

삼성SDI는 25일 실적공시를 통해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른 연결기준으로 2013년 3분기 매출 1조2966억 원, 영업이익 292억 원, 당기순이익 119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디스플레이·모바일 기기 등 전반적인 IT 업계의 불황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매출은 103억 원, 영업이익은 31억 원, 당기순이익은 94억 원 각각 감소한 수치다. 전년동기 대비한 매출도 2063억원 감소했으며, 자동차전지 사업부분 실적이 연결 반영됨에 따라 영업이익은 575억원 감소했다.

소형전지 사업은 3분기 매출 8,360억 원으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3분기 소형전지는 원형전지의 손익 중심 판매구조 변화로 인해 매출에 과도기적 악영향이 다소 있었으나, 신규 스마트폰 등 신제품용 각형, 폴리머 전지는 판매 확대됐다고 삼성SDI는 설명했다.

PDP는 전분기와 동일한 160만 대를 판매했다. 선진시장 위축과, 중국 보조금정책 종료 등에 따른 수요부진에도 판매는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43형,51형 등 실속형의 판매가 늘고, 중국시장 대상 60형의 판매는 줄어 매출은 전분기 비 감소한 390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SDI는 “4분기 소형전지 시장은 전분기 대비 약 2% 감소한 11억 3천만 셀로 예상된다. 노트북 수요의 침체가 지속되고, 전동공구 시장이 계절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스마트폰, 태블릿 시장은 연말 프로모션 등으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삼성SDI는 주요 IT 신제품용 전지의 판매를 확대하고, 전동공구를 중심으로 한 신규 어플리케이션용 전지의 판매도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민철 기자 tamados@

뉴스웨이 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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