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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3자회담 정국 주도권 쟁탈 1차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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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해외 순방에서 돌아오자마자 여야 대표들과의 회담을 제의했고, 민주당이 이를 하루 만에 받아들이면서 여론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국회 파행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 추석 전 회담 성사가 합의됐지만 정국 주도권을 쥐기위한 치열한 싸움이 시작됐다고 분석했다.

우선 박 대통령 제안대로 회담이 성사될 경우 오는 16일 대통령이 국회를 방문해 국회의장과 여야 국회부의장 2인,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 등 총 8명이 한 자리에 모여 1차적으로 회담을 갖는다.

1차 회담에서는 박 대통령의 해외 순방 결과보고 등이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보이며, 주도권은 대통령과 여당이 쥘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8명 중 여권 인사가 5명인 것도 그 이유 중 하나다. 결국 대통령의 위상이 강화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더구나 대통령이 회담 장소를 국회로 못박은 것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야당 요구를 받아들여 야당대표를 청와대로 부른 것이 아니라 국회를 존중하는 대통령이 국회를 직접 찾은 것으로 비춰질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8인의 회담이 끝나고 난 뒤에야 박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 본격적인 3자회담이 이뤄지게 된다.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이 자리에서 국정원 개혁 등과 관련해 공세를 취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미 긴장감이 다소 떨어진 두 번째 회담인 데다 박 대통령이 굳이 전향적인 입장을 보일 만한 이유가 없다는 점에서 큰 소득을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

때문에 김 대표와 민주당은 13일 오전 회담 제의를 받아들이면서도 국정원 개혁 논의와 박 대통령의 사과를 거듭 촉구했다. 아울러 주말 동안에 이어질 의제 논의에서도 앞서 밝힌 ‘핸디캡’을 상쇄하기 위한 움직임이 부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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