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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Q 턴어라운드 종목, 3분기 실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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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기업의 2분기 실적발표가 8월 말에 완료될 예정인 가운데 턴어라운드를 기록한 업종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글로벌 경기 완화에 대한 효과로이들 종목들의 실적 개선이 3분기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2분기 턴어라운드에 진입한 종목에 주목해야한다고 조언했다.

◇흑자 전환한 ‘정유株’, 실적 늘리는 ‘IT株’
21일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20일 현재까지 발표된 251개 기업의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과 지배주주순이익은 각각 2.3%, 8.6%로 늘었다.

특히 지난해 어닝쇼크를 기록했던 정유관련 주들은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2분기 1028억원을 영업손실을 기록한 SK이노베이션은 올해 2분기 3955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회복 지연 및 유가 하락세가 이어지는 시기였는데도 불구하고 석유개발 사업을 중심으로 한 비정유사업의 선전을 바탕으로 양호한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케미칼도 283억원 영업손실에서 696억원의 영업이익으로 흑자전환했다. S-Oil은 전년 동기 1595억원 영업손실에서 영업이익 996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다만 전분기에 비해서는 수익이 감소했다.

IT업종 기업들의 영업이익도 크게 증가하며 턴어라운드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19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한 LG디스플레이는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가 늘어난 365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서울반도체도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291억6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5% 증가했다고 지난 13일 공시했다.

키움증권 서명찬 연구원은 “IT업종 뿐만 아니라 자동차, 건설, 건축소재 업종의 경우도 전분기 대비 높은 실적 모멘텀을 나타냈다”며“이는 글로벌 경기 개선 기대에 따른 IT 및 자동차 업종의 실적 증가와 함께 사이클 산업인 소재 업종과 건설, 기계 업종 등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반영된 것이다”고 분석했다.

◇유럽 경기 개선으로 3분기 好실적 이어진다
2분기 흑자에 성공했거나 실적이 크게 늘어난 기업들은 하반기 전망도 밝은 것으로 예상됐다.

유럽의 경기가 바닥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또 미국의 경제 지표들도 긍정적으로 나와 향후 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흑자전환했지만 지난 1분기 대비 다소 부진했던 정유주는 3분기 성수기 진입과 함께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점쳐졌다.

박재철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로존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2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했다”며 “유럽의 점진적인 개선은 정유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고 분석했다.

유럽 지역의 원유 수요 증가와 소비심리 개선, 정제마진 개선, 중국에서 유럽으로의 수출 확대에 따른 중국의 석유화학 제품 소비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IT업체들 역시 3분기 성수기 진입에 따른 효과와 대형사들의 신제품 출시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IT주와 반도체주는 대표적인 수출종목으로 유럽 경기개선에 따른 유력 수혜업종이기도 하다.

하나대투증권 남대종 연구원은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LG디스플레이의 주요고객사의 모바일 기기 신제품 출시 효과가 3분기부터 나타나 4분기에 더욱 확대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한편 이날 SK이노베이션은 전날보다 3500원(2.42%) 떨어진 14만1000원에 장을 마쳤다. 롯데케미칼은 실적 발표 이후 상승세를 이어오다 이번 주 들어 약세다. 이날은 전날보다 7000원(3.95%) 하락한 17만5000원에 마쳤다.

또 LG디스플레이는 전날보다 250원(0.87%) 떨어진 2만8550원을, 서울반도체는 300원(0.75%) 내린 3만9500원에 장을 마쳤다.

박지은 기자 pje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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